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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29일로 연기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 29일로 연기

기사승인 2021. 06.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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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공연 사진. ALEX BRIGHTMANⓒMatthew Murphy /제공=CJ ENM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일이 18일에서 29일로 연기됐다.

CJ ENM은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최초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여질 뮤지컬 ‘비틀쥬스’ 개막일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비틀쥬스’는 현실과 판타지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테크니컬 요소를 치밀하게 합을 맞춰 완성해야 하는 작품”이라며 “개막을 앞두고 준비를 하는 가운데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개막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했다.

CJ ENM은 “하루빨리 무대에서 보기를 기다려주신 모든 관객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작품임에도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임해주시는 모든 배우 및 스태프 한 분 한 분의 노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18∼27일 공연은 취소된다. 해당 일정 공연 티켓에 대한 취소 및 보상 절차는 별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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