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개인정보이용동의서조차 제출 안 해"
'권익위 의뢰 부동산 조사' 의지 놓고 일갈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 | 0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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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민의힘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제출한 부동산 전수조사 요청서는 달랑 1장 밖에 없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의원들의 직계존비속 뿐만 아니라 의원 본인들의 개인정보이용동의서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눈 가리고 아웅 하는 것인지 아니면 실제로 요청은 하고 조사받을 생각은 없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권익위가 17일까지 의원은 물론 직계존비속 개인정보이용 동의서를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니 이에 응하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3월에 이미 102명 의원 전원의 전수조사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이게 거짓은 아니었는지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