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병행수입 편집숍 ‘탑스(TOPS)’ 10개점에서 60억원 규모의 명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인기 해외명품 브랜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핸드백·클러치·지갑 등 잡화 상품이다.
롯데 탑스는 지난 2015년 론칭 후 올해 백화점 자체 브랜드(PB) 최초 10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개발부문장은 “최근 명품 소비 트렌드는 ‘내돈내산’(내 돈 주고 내가 산 제품)과 ‘플렉스’(재력을 과시하는 소비)로, 거침없고 솔직한 세대인 MZ세대가 주요 소비층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명품 수요에 맞춰 다양한 상품과 특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