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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분할의 실질 효과 보며 주가 변동 전망”

“만도, 분할의 실질 효과 보며 주가 변동 전망”

기사승인 2021. 06. 1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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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0일 만도에 대해 사업구조 분할 효과로 주가 변동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9일 주가는 7만3400원이다.

만도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등을 사업으로 하는 가칭 (주)만도 모빌리티솔루션즈를 신설해 물적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구조 분할을 통해 개편하고, 각 사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할은 핵심 역량의 전문화와 세분화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의지의 표현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분할의 목적인 자율주행 고도화, 지역 및 고객 다변화, 신사업 확장 등 전문화를 위해 분할 전 대비 투하 자원과 컨텐츠의 확장이 명확해야 한다고 판단된다”면서 “또한 인적 분할이 아닌 물적 분할을 택함으로써 신설 법인과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의 지분가치 할인에 대해 극복할 시너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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