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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추진…한·미 연합훈련 중요성 공감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추진…한·미 연합훈련 중요성 공감

기사승인 2021. 05.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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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이른 시일 안에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국방부는 지난 12~13일 워싱턴 D.C.에서 제19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방부가 14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상시전투태세’(Fight Tonight)가 완비된 연합방위태세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필수적인 훈련시설과 여타 핵심 작전시설들로의 접근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아울러 양측은 한·미·일 3자 안보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확인하고 협력 증진을 위해 3자 국방장관회담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르면 내달 4~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양측은 미래연합사령부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해 거둔 진전에 주목하면서도 전작권 전환 전 계획에 명시된 조건들이 충분히 충족돼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 대해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재확인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양자 협력 증진,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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