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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리스 부통령 “한국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우선순위로 논의”

美 해리스 부통령 “한국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우선순위로 논의”

기사승인 2021. 05.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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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 <YONHAP NO-1820> (AP)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지원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사진=AP 연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한국에 지원하는 문제를 우선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신 지원에 대한 양국의 논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민주당 소속인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의원은 백악관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만났다. 아시아 주요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는 김 의원에 요청에 해리스 부통령은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에 두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하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미정상회담의 주된 논의 의제 중 하나가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 2인자가 한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에 긍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한 논의가 향후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는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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