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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타티드 주니어 확진으로 선발…콜로라도전 1안타 1타점 1득점

김하성, 타티드 주니어 확진으로 선발…콜로라도전 1안타 1타점 1득점

기사승인 2021. 05. 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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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res Rockies Baseball <YONHAP NO-3424> (AP)
김하성이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3회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을 친 뒤 1루로 달리고 있다. /AP연합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2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터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선발 기회를 잡은 건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하성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이날 안타 1개와 타점 1개, 득점 1개를 추가한 김하성은 올 시즌 타율이 0.190에서 0.191(68타수 13안타)로 소폭 올랐다.

첫 번째 타석 내야 땅볼, 두 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1로 맞서던 6회 1사 3루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만들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이 때 야수선택으로 1루를 밟은 김하성은 이후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첫 안타는 8-1로 앞선 7회 1사 1루에서 좌완 불펜 벤 보우덴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샌디에이고는 8-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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