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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483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4차 재난지원금 대상자 데이터베이스(DB)와 온라인 신청 시스템 구축을 사전에 완료했다.
먼저 정부는 소상공인 385만명에게 100만∼500만원을 주는 버팀목 플러스 자금(6조7000억원)은 오는 29일부터 신청과 지급을 시작한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 80만명에게 50만∼100만원을 주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4500억원)은 이날부터 신청을 받아 30일부터 지급을 개시한다.
법인택시·전세버스 기사 11만5000명에게 주는 70만원 지원금(805억원)은 4월 초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검증을 거쳐 5월 초부터 지급한다. 방문·돌봄종사자 6만명에게 주는 50만원 지원금(300억원)도 다음달 초부터 신청을 받아 5월 중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25만5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1조8000억원 예산의 경우 4월 중순부터 집행을 시작해 청년·신중년·여성 등에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