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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는 1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추대했다.
김 회장은 취임식에서 “KLPGA의 한 가족이 되었음에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한국여자프로골프가 아시아 및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KLPGA를 아시아 골프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통 금융인 출신으로 2008년 하나은행장을 지낸 후 2012년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올랐다. 하나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여자 선수 9명, 남자 선수 6명으로 구성된 골프단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