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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대책 중 현금 지원 사업은 23일 기준으로 지급 대상 목표 367만명의 94.6%인 347만2000명에게 총 4조20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빠르게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수혜자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심사를 통해 3월 내에 지원을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예산에 대해서는 “1월 집행액 기준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지난해보다 9000억원 많은 3조9000억원을 집행했다”면서 “내달 3~4일 청년과 여성 고용대책을 발표하는 등 근본적인 일자리 대책을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등 정부 조달사업과 관련해서는 “계약 절차를 완화하고 비대면 업무를 수행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금년 조달계약 전망 51조1000억원 중 63%인 32조2000억원를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하겠다”고 전했다.
안 차관은 4차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추경은 3월 4일경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추경 관련 부처들은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지체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미리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