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주차장에서도 송화 가루 조심해야 한다. 세차한지 하루만에 ....다시 쌓였다" "저희집은 바로앞이 산인데도 송화가루 심하지않더라" "어제 비온뒤라 맘 놓고 창문열고 출근했는데 퇴근후 들어가 식탁위 거실 모두 노란걸보고 2시간 대청소를 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어 "바람 불때 노란 송화가루 엄청나요" "아파트 복도가 노랗다. 딸아이는 꽃가루 알러지가 있어서 병원다녀왔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송화가루는 봄철에 소나무에서 나오는 꽃가루로 곤충을 이용한 꽃과는 달리 바람을 이용해 수분하는 풍매화인 소나무는 대량의 꽃가루를 만들어 내어 바람에 날려 보내서 수분을 시도한다.
송화가루를 확대하면 두개의 큰 공기주머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바람에 잘 날라 다닐 수 있다. 형태는 노랗고 연두빛이 나며 고운 가루이다. 한국에서는 이를 모아 식용으로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