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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교통망 조기 확정

인천시,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 마련...교통망 조기 확정

기사승인 2019. 05. 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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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인천도시공사와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검단신도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시는 22일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대정부 제도개선 건의, 광역교통 및 신규 교통시설 등 교통망 조기 확정, 앵커시설 조기 유치, 3기 신도시 영향 최소화 계획 등 세부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시는 정부정책에 따라 이미 진행되고 있는 2기 신도시를 미분양 관리지역 및 전매제한 기간 예외를 적용키로 했다.

또 신도시 건설계획에 반영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예비타당성 지원으로 기반시설이 조기에 설치될 수 있도록 대정부 제도 개선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시는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조기에 공사를 착수해 도로 8개 노선은 2023년까지 전 노선을 개통하고 도시철도 1개 노선은 2024년까지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이다.

또 도로 4개 노선을 신규 건설하고 올해 서울5호선 노선 확정 가시화, 인천2호선 검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계양~강화 고속도로 예타 완료 등 시의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다 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법원, 검찰청 서부지원 유치 조기 확정 및 종합병원 등 앵커시설을 집중해 유치하고 4차산업 관련 부품소재단지와 창업지원시설 도입을 통해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더불어 서울방향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공항철도, 서울9호선 직결운행, 원당~태리 광역도로, 공항고속도로 연결 등을 조기 추진해 3기 신도시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시는 검단신도시가 주변 3기 신도시보다 대규모이고 시기적으로 5년 먼저 공급 중인 만큼 공급물량이 겹치지 않게 인천 계양지역과 부천 대장을 임대주택 위주로 추진할 방침이다.

5월 현재 검단신도시는 공동주택용지 중 25필지가 매각돼 38%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7개 단지가 분양돼 2021년 최초 입주한다.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검단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검단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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