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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서 불…투숙객 282명 대피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서 불…투숙객 282명 대피

기사승인 2019. 03. 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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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내부 화재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사우나에서 불이 나 투숙객 28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3시 1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호텔 3층 여성 사우나에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5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화재 발생 36분 만인 오후 3시 52분 완전 진화했다.

이로 인해 호텔 투숙객 282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야외로 나온 투숙객에게 수건·슬리퍼·물을 제공한 뒤 화재 영향이 없는 그랜드볼륨 컨벤션 건물로 이동시켰다.

그러나 화재 현장 주변 통제로 인근 주차장 접근이 어려워 사우나 이용객과 투숙객 중 일부는 자기 차량을 가져가지 못해 귀가가 늦춰졌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와 재산 피해 규모를 파악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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