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인천 영종도 인근 ‘해양관광단지’ 6월 착공…총 사업비 2조 규모

인천 영종도 인근 ‘해양관광단지’ 6월 착공…총 사업비 2조 규모

기사승인 2019. 03. 24. 12: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FLiNutcFGMVoIXmytW
인천시 중구 영종대교 남단에 조성한 준설토 투기장에 들어서는 드림아일랜드 조감도./제공=인천해수청
인천 중구 영종도 준설토투기장에 워터파크와 특급호텔 등을 갖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오는 6월쯤 착공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개발사업인 드림아일랜드 사업시행자가 21일 착공계를 제출함에 따라 작업준비를 거쳐 올해 6∼7월께 공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항만재개발 사상 최초의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는 드림아일랜드는 총 사업비 2조원 규모로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영종대교 남단에 조성한 준설토 투기장 331만5000㎡를 관광·레저·문화·교육연구·공공 기능이 조화된 국제적 해양 워터프런트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해외동포와 미래에셋대우 등 6개 금융기관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고 현대건설 등으로 구성된 건설투자자가 1단계 4103억원 규모의 기반조성공사를 진행한다.

바로 옆 영종도의 자연·생태환경을 활용한 6개 공원과 교육·연구시설도 조성해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 환경교육·자연학습 체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접근성과 교통 연계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