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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국왕컵 8강 1차전 선발…올시즌 국왕컵 전경기 출전

이강인, 국왕컵 8강 1차전 선발…올시즌 국왕컵 전경기 출전

기사승인 2019. 01.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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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스페인 코파 델 레이 8강 헤타페와의 1차전 선발출전했다. /연합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이 스페인 국왕컵(코파델레이) 헤타페전에서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강인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코파델레이 8강 1차전 헤타페와 원정경기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상대 팀 호르헤 몰리나 비달에게 결승 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강인은 에브로와의 국왕컵 32강전을 시작으로 히혼과의 16강 1,2차전, 이날 헤타페와의 1차전까지 모두 선발 출격하며 올 시즌 발렌시아의 국왕컵 전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지난 20일 리그 셀타비고전엔 결장했다. 셀타비고전 이후 단 3일 만에 경기를 치르게 된 발렌시아는 선발 선수 명단에 많은 변화를 주면서 이강인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21분 인상적인 슈팅 장면도 나왔다. 그는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쳤다. 이어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강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도 공은 골대 위로 살짝 넘어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23분엔 상대 비신사적인 플레이에 그라운드에 쓰러지기도 했다.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였다. 주심은 헤타페 마타와 발렌시아 골키퍼 도메네크에게 동시 경고를 줬다. 이강인은 이후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발렌시아의 왼쪽 측면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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