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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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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8. 11. 20. 09:28

181120 현대차그룹, 아동학대예방 지원사업 나서(1)
현대자동차그룹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사진 왼쪽부터)민갑룡 경찰청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정진행 현대차그룹 사장이 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19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정진행 사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 및 근절을 위해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복지부, 경찰청,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지난 4년간 진행해왔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대상 출동차량 지원사업도 지속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2017년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3만4169건으로 2016년 신고접수 2만9674건에 비해 15% 이상 증가했다. 이에 전국 62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신고접수로 인해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학대피해아동 상담 등을 위한 외근업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차량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3년 ‘학대피해아동 안전쉼터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아동학대 현장출동차량인 ‘아이케어카(iCAREcar)’ ▲레이 63대 ▲코나 7대 ▲투싼 2대 ▲스타렉스 6대 등 총 78대를 지원했다. 또 기존 출동차량 152대에 대한 수리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출동차량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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