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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23일 옛 노량진수산시장 4차 강제집행 시도

수협, 23일 옛 노량진수산시장 4차 강제집행 시도

기사승인 2018. 10.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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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노량진 수산시장 강제집행 또 무산…상인들 입구 원천 봉쇄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 ‘수산시장 현대화’를 반대하는 400여명의 구시장 상인들이 모여 법원의 강제집행을 막고 있다./박승탁 기자
수산업 협동조합이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과정에서 이전을 거부하고 있는 일부 상인들의 점포에 대해 23일 4번째 강제집행에 나선다.

수협 측은 22일 입장 자료를 통해 “옛 노량진 수산시장을 상인들이 불법점유하고 있다”면서 “명도소송에서 승소한 만큼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영업폐쇄 조치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인연합회 측은 구 수산시장에서 신 수산시장으로 이전하면 임대료가 높아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이번에도 강제 집행을 막는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량진수산시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은 지난해 4월과 올해 7월, 9월에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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