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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라, 이태원(Let’s Beat, Itaewon)’이라는 슬로건으로 아시아·남미·아프리카 등의 45개국이 참가한다.
참가국들은 특색있는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 소개와 관광, 유학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들 가운데 14개국은 13일 낮 12시 관광특구 서문(아치) 메인 무대에 올라 ‘세계민속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이어지는 ‘지구촌 퍼레이드’도 함께한다.
구는 공연 규모와 수준·퍼레이드 참가여부·축제 기여도 등을 따져 ‘세계문화대상’ 수상 대사관 3곳을 정한다.
이태원로 ‘세계음식존’에서는 케르반·바토스·스페인클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 45곳이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판다.
성장현 구청장은 “전 세계 다양한 문화가 혼재돼 있는 이태원에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이야기한다”며 “각 국 멋과 맛을 느끼는 동안 자연스럽게 세계인과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