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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내년 다보스포럼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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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현 기자

승인 : 2014. 11. 14. 18:59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내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크렘린궁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수석)는 다보스 포럼 주최 측이 푸틴 대통령에게 초청장을 보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내년 1월 일정에 대통령의 다보스 방문 계획은 없으며 현재 준비가 이루어지지도 않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은 지난 2009년 총리 자격으로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앞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대변인 나탈리야 티모코바도 총리가 내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열린 다보스 포럼에는 아르카디 드보르코비치 부총리가 참석했었다.
푸틴의 내년 다보스 포럼 불참에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악화된 러시아-서방 관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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