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우수 달성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신보는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91.6점을 받아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했다. 신보는 고객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 △매출채권..

  •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 서울시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7일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시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에너지 효율 개선을 통해 미세먼지와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애큐온캐피탈 등이 조성한 기부금 1억2000만원은 에너지취약가구·시설의 저효율 가전 제품을 친환경 보일러·고효율..

  • 이창용 한은 총재 "환율 안정시킬 재원·수단 보유 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자원과 도구가 있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D.C.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춘계 회의를 계기로 열린 대담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환율이 시장 기초에 의해 용인될 수 있는 수준에서 약간 벗어났다"며 "불확실성이 상당한 민감한 시기인 만큼 전개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해 시..
  • 금감원 현직 국장, 금융사에 검사·감독 내부 정보 유출 혐의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민간 금융회사에 검사·감독 관련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17일 금융권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금감원 정보를 다른 금융회사에 빼돌린 혐의(금융위원회법 위반)로 현직 국장 A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금감원 현직 국장 A씨로부터 검사·감독 정보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진 B씨는 금감원 출신으로, 현재 모 금융사에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금감원 직원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유출하..
  • 금융위, 회계처리 기준 위반한 퀀타피아 등 3개사에 과징금 부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상장사들이 과징금을 부과받았다.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7차 회의에서 '주식회사 등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등 위반으로 퀀타피아(옛 코드네이처) 등 3개 회사 및 회사관계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퀀타피아 전 대표이사 등 4명은 과징금 1120만원을 부과받았다. 아하의 경우 회사는 4억5020만원, 대표이사 등 2명은 9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계양전기는 전 대표이사..

  • "23兆 자금 어디로?" 韓 증시 힘 빠져도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집중하는 이유
    고물가·고유가·고금리 등 '3高 위기'로 국내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투자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국민연금이 올해 국내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23조원 가량 남았다는 측면에서, 향후 국민연금 등 연기금 투자 방향에 따라 밸류업을 포함한 주요 종목들에 자금이 몰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연금은 국내 연기금 중 규모가 가장 큰 기금으로 대표성을 가진다.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국내주식 투자에서 일관되게 플러..

  • 인적쇄신 진옥동號…임원 수 줄여 강한 신한 변모
    올해 국내 4대 금융그룹 중 조직내 변화폭이 가장 큰 곳은 단연 신한금융이었다. 계열사 CEO(최고경영자)는 그대로 두되 신한금융 조직을 대폭 줄이고 개편하면서다. 신한금융의 변화를 두고 일각에선 '조용병 전(前) 후(後)'로 나누기도 한다. 조 전 회장 시절엔 M&A(인수합병)를 통한 '성장·리딩뱅크·종합 포트폴리오의 완성' 에 집중했다면 진 회장은 '정도경영·일류신한·내부통제'에 힘을 싣고 있어서다. 취임 1년만에야 자신만의 색깔을..

  • '투자실적'에 손보사 1분기 실적 희비 갈릴 듯…삼성화재, 홀로 성장하나
    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 투자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요 손해보험사 중 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보험사들이 보유한 채권 등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꺾였는데, 삼성화재는 작년 하반기 채권 교체매매 효과 덕에 투자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DB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등은 금리 인상으로 평가이익이 줄어들면서 순이익도 전년 대비 역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손해보험사들의 '투자 실적'에 따라 실적 희비가 갈린..

  • 비수기 앞두고도 여전한 회사채 투심…증권채 연일 흥행
    회사채 발행 비수기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증권채는 흥행하고 있다. 이자수익과 함께 여전히 유효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인해 투자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증시에 대형 악재가 발생하면서, 투자처를 잃은 자금이 그나마 안정적인 회사채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분위기에 증권사들은 차입구조 장기화를 위해 회사채 활용에 나섰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한 KB증권과 키움증권은 단기차입(CP)를 갚기 위한 회사채 발행을 진행했다...
  • [취재후일담]최우형 행장이 월 1회 전직원 모으는 이유는?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소통에 진심입니다."최근 기자와 만난 한 케이뱅크 고위 임원은 최 행장의 행보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지난 1월 공식 취임한 최 행장은 매달 전체 직원과 만나는 소통미팅을 열고 있는데요. 서호성 전 행장 시절엔 분기별로 열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기가 대폭 짧아진 것입니다.최 행장의 소통 확대 노력엔 '테크 리딩뱅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 엿보입니다.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전무) 출신인 최 행장은 국내..

  •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한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올 상반기 시행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신용대출, 카드론 등 여신거래(대면, 비대면)를 소비자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가칭 금융거래 안심차단 시스템)이 구축된다.금융위원회는 17일 개최된 제7차 금유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이에 금융거래 안심차단 시스템 구축 후, 소비자가 신청한 금융거래 사전차단 정보가 신용정보원을 통해 모든 금융권에 공유·활용될 수 있다.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 NH저축은행 임직원 봉사단, 배농가 일손돕기 진행
    NH저축은행은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직산읍 소재 농가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비롯한 봉사단 20여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배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작업을 진행했다.오 대표는 "NH저축은행은 농협의 일원으로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계좌 불법개설' 대구은행, 3개월 영업일부 정지 중징계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DGB대구은행이 직원의 '증권계좌 무단 개설' 문제로 3개월 업무 일부(예금 연계 증권계좌 개설) 정지와 과태료 20억원의 제재를 받았다. 다만 제재 대상 등이 은행법상 인가 요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시중은행 전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대구은행에 대한 조치안을 의결했다.지난해 8월 금융감독원의 수시 검사 결과 대구은행 56개 영업점..

  • [마감시황] 치솟았던 환율 안정세에도 '떠나가는 외국인'…코스피 2584.18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에 마감했다. 전일 환율이 연고점을 갱신한 이후,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으로 환율을 잠재웠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는 이어졌다. 개인은 3617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23억원어치를 팔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하락했다. NAVER(0.06%) 홀로 올랐다. 반면 삼성..

  • "고금리·고물가 어려운 경제상황에 직장인 밥값부터 줄였다"
    지난해 경제활동가구(20~64세)의 총소득이 4%가량 늘었지만 소비는 5% 넘게 증가하면서 소득 대비 소비 비중이 더 커졌다. 특히 식비와 교통비, 월세가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겼다. 고금리와 고물가가 지속됐기 때문인데, 이에 직장인들은 런치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점심값 지출이 늘어난 상황)에 대응해 점심값부터 줄였다. 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2023년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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