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력연, 실증 시설 구축…원전 부품 소재 안전성 직접 검증
    중성자에 노출돼 방사능을 갖게 되는 방사화 소재를 직접 실험할 수 있는 시설이 국내 최초로 구축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7일 원전 내부와 같은 고온·고압 환경에서 중성자에 의해 방사화된 소재의 열화 현상을 평가할 수 있는 '조사재료 열화평가 실증시험시설'(H-MAP)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원자로 계통의 주요 구조부품은 고온·고압의 냉각재 환경에 지속해 노출된다.핵연료와 근접해 있는 부품의 경우 많은 양의 중성자에 노출돼 화학적·물리..

  • 중진공-케이메디허브, 의료산업 글로벌화 나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케이메디허브'와 의료산업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진공은 케이메디허브와 함께 관내 바이오·의료기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발굴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집중 지원한다.구체적으로 △의료산업 창업활성화 및 혁신..

  • 'IOC 파트너' 삼성전자, 올림픽 앞두고 후원 늘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와 협력하기로 했다.28일 삼성전자는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

  •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출시…사운드바 선두 지킨다
    삼성전자가 어떤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 기자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열고 뮤직프레임의 기능과 디자인, 제품 개발 콘셉트 등을 소개했다. 이날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운드바 제품이 10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업계 선두를 지킬 것"이라며 "올해 13~15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액자 형태의 맞춤..

  • 현대차그룹,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제패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을 3년 연속 차지했다. 2022년 아이오닉5·2023년 아이오닉6에 이어 올해 기아 EV9까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가 그 주인공이다.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

  • 현대차,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생산 검토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HMGMA)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28일 미국 CNBC에 따르면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지시간으로 전날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수요가 많기 때문에 현대차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현대차는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하면서 내연기관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 현대차그룹 "2026년까지 GBC에 4.6조 투자"
    2028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그룹의 숙원,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프로젝트의 구체적 투자금액과 채용 계획이 공개되면서 건설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GBC 건설에 2026년까지 약 4조6000억원을 투자하고 9200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27일 밝혔다. 2030년까지는 총 19조5000억원 투자, 누적 기준 5만6000명가량의 고용이 창출된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50층대 타워 2개동과 문화·편의시설을 위한 저층 4개..

  • “AI 메모리 리딩 자신 있다”…삼성, CXL·HBM 기술력 공개
    인공지능(AI) 시대, 고성능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절치부심 중인 삼성전자가 CXL(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며 기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 2024'에서 CXL 기술 기반 메모리와 고성능·고용량의 HBM 등 혁신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이날 기조 연설에 나선 최진혁 삼성전자 미주 메모리..

  • 현대차, 3년간 8만명 채용…"전동화·SDV 미래기술 확보"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국내 채용·투자 계획은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의선 회장의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예년보다 30% 가량 늘어난 투자는 전동화·AAM(미래 항공 모빌리티)·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27일 현대차그룹이 밝힌 향후 3년간의 연평균 국내 투자 규모는 약 2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17조5000억원) 대비..

  • LG, ABC·배터리 등 집중 투자…R&D에만 55%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국내에만 100조원을 투자하는 통큰 결단에 나선 것은 그룹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와 성장 분야인 배터리·전장·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에 속도감있는 추진을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어느 때 보다 지정학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가장 안전한 섹터인 안방 한국을 미래 사업 허브로 삼으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LG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L..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등극
    기아 EV9이 27일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월드 카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4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세계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5(2022년)·아이오닉6(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게 됐다.'세계 올해의 차'는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
  • 현대차 68조·LG 100조…미래 경쟁력 '통큰 투자'
    '3년간 68조원, 5년간 100조원.' 현대자동차그룹과 LG그룹이 연평균 20조원씩, 도합 170조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수년간 국내에 푼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는 수십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투자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는 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 27일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투자가 이어지는 동안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8000명이 넘을 것으로 분석된다...

  • 삼성전자, 올해 HBM 출하 전년비 최대 2.9배 늘린다
    삼성전자가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량을 전년 대비 최대 2.9배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황상준 삼성전자 D램 개발실장(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9배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등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HBM 출하 목표치를..

  • 케이카, 1분기 배당 250원으로 상향…기존 대비 31.6%↑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가 현금배당을 상향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실천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카는 올해 1분기 주당 250원을 배당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계획을 지난 26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대비 31.6% 증가한 수준이다. 배당예정총액은 120억4551만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업계에서는 케이카가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배당금을 상향했다고 해석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케이카의 올해 1분기 실적 평균전망..

  • 'AI 컴퍼니' 진화 선언한 SK네트웍스, 사업구조 재편 속도
    올해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 전환을 선언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지분 매각 검토에 나서면서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 사업과 연계 가능성이 낮은 사업들을 조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네트웍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AI 컴퍼니'로 진화하겠다고 다시 한 번 주주들에게 강조했다.27일 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SK렌터카 지분 매각과 관련해 외부자문사를 통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 2 3 4 5 next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