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 업계 최초 인도네시아 은행업 진출…"김동원 사장 역할 주효"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은행업에 진출한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Lippo Group)'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 지분투자 절차는 '양사의 계약서 체결' 및 '양국 감독당국의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이번 지분 투자로 한화생명은 인도네..
  • "HD현대일렉트릭, 전력 수요 늘고 수익성도 개선 중"
    NH투자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데이터센터와 전기차 등 전력기기의 수요가 늘며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 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전력기기의 수익성이 글로벌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2017년 현대중공업에서 인적 분할 후 독립 출범한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전력기기(전력변압기·고압차단기..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기차용 타이어 성장에 시장점유율 확대 기대"
    한화투자증권은 24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외연을 빠르게 확장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제시했다.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이번 1분기에 승용차·소형트럭용 타이어(PCLT)를 중심으로 글로벌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해 1분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7.5% 성장한 바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를 기반으로..

  • ELS 등 원금 비보장 상품 관련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강화
    금융사의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원금 비보장 상품 관련 내용이 강화된다. 그동안 상품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 금융상품을 구분하지 않고 평가하다보니, 대규모 소비자 피해를 초래한 ELS 등 상품의 별도 실태평가가 곤란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24일 금융감독원은 '2024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공개했다.우선 원금 비보장 상품의 소비자..

  •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케이뱅크는 두나무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제휴해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권에서 비상장주식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케이뱅크가 처음이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에서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케이뱅크 등 6900여개(일반투자자 거래종목 36개, 전문투자자 거래종목 6900여개) 비상장주식의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비상장주식 시세조회는 '관심종목'과 '..

  • 국내 CEO 및 글로벌 PE, 올해 대형딜 회복 기대
    경제둔화·지정학적 변동성 등 불확실성 증대에도 국내 CEO 78%는 올해 100억 달러 이상 인수·합병(M&A) 메가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4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의 전략컨설팅 특화 조직 EY-파르테논은 'EY CEO 아웃룩 펄스(EY CEO Outlook Pulse)'의 한국 CEO 응답 결과를 공개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1개국 기업 CEO 1200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 [개장시황] 금리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2600선 회복…2662.84
    24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제조업, 서비스업 경기가 둔화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생긴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최근 들어 달러도 약세를 보여, 강달러 시기에 떠나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은 2784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2억원, 1745억원의 주식을 사며 소..
  •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 기대…모멘텀 급등할 것"
    IBK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고 신작 출시 및 해외 진출과 M&A 등 일부 모멘텀에서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IBK투자증권이 전망한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4%, 83.8% 감소한 4001억원, 132억원이다. IBK투자증권은 모바일게임의 경우 리니지W와 리니지2M의 작년 4분기의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

  • 이복현 금감원장 "하반기 할 일 많아" 거취 논란 일축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열린 내부 임원회의에서 "올 연말까지 할 일이 많다"며 "동요하지 말고 업무에 임하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그간 벌여놓은 일도 많고 여러가지 이슈도 많다면서 계속 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금감원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금감원장이 임원회의나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의 오찬 자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거취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업계선 대통령실 법률수석으로 가는게 아니냐는..
  • "삼성화재, 양호한 투자이익 기반으로 이익 성장 기대"
    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화재에 대해 년 1분기 양호한 투자이익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1000원을 유지했다.NH투자증권이 전망한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6385억원이다. 구체적으로 NH투자증권은 삼성화재의 보험손익을 전년 대비 1.8% 감소한 6030억원으로 내다봤다. 장기보험 예실차는 양호했던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겠지만 양(+)의 흐..

  • 정부 물가 대책 통했나…기대인플레 한 달 만 하락 전환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농산물 가격 안정화 노력이 이어지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1년간 소비자가 전망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월∼11월(각 3.4%)에서 12월(3.2%), 올해 1월∼2월(각 3.0%) 등 하락세를 보이다..

  • 대기업 대출 늘린 은행권… 中企 기술신용은 11만건 ↓
    자금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나 유망 혁신 기업이 5대 은행의 대출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 5대 은행은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 취급을 27.7% 늘리는 동안 기술신용대출 공급은 11.46%줄였다. 담보 역할을 하는 '기술신용평가(TCB)' 심사 기준이 강화된 영향이 크지만 은행권이 기업 성장을 지원하면서 자금 공급은 소홀히 하지 않는 '사회적 책임'에 미온적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23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 "금융계열 인사개입 문제" vs "농업 특수성 고려해야"
    금융당국이 농협중앙회와 금융계열사의 탑다운식 지배구조를 겨냥하고 나섰다. 앞서 농협은행 등 농협 계열사에서 터진 금융사고들이 중앙회가 전문성없는 인사를 내려보냈기 때문이라는 시각에서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금융지주 지분 100%를, 금융지주는 농협은행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지배구조 최정점에 있기 때문에 금융지주나 계열사와 인적 교류는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농촌·농업인 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조직인만큼, 농협..

  • 중동戰 확전 해소에… 밸류업 투심 '꿈틀'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한 보복 계획이 없다는 사실을 전한 가운데, 국내증시에선 밸류업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 기대가 재부각되고 있다.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도 다시 회복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밸류업 최종 가이드라인 발표가 5월 초 예정된 만큼, 모멘텀이 살아날 수 있다는 평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밸류업 수혜주로 꼽히는 금융사들의 주가를 추종하는 KRX 은행·보험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각각 0.64%,..

  • "올해 IPO 최대어 온다"… 증권사, 전산장애 차단 초긴장 모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 중 하나인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일반 청약과 상장을 앞두고 KB증권 등 주관·인수 증권사들이 전산장애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산시스템·서버 증설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효율적인 전산 운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나 접속 대기 시스템도 도입했다.과거 카카오뱅크나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어 IPO와 관련돼 일부 증권사에서 장애가 발생,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IPO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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