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이후 우크라서 러시아군 10만명 사상"…대반격 시기는?
    우크라이나의 봄철 대반격과 러시아의 전승절을 앞두고 양측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42명의 사상자를 낸 가운데 미국은 지난해 12월 이후 러시아 측 병력 손실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에서 "지난 5개월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10만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정보기관의 추산..

  • EU, 첫 AI 규제안 추진…"사용된 데이터 저작권 공개해야"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등 이른바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확대되면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EU(유럽연합)이 AI에 사용된 원데이터의 저작권을 공개하게 하는 등 규제안을 추진한다.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의회 의원들은 AI 기업으로 하여금 시스템 작동에 사용된 원데이터의 저작권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AI 규제법안 초안을 마련했다. 이 법안은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의회, 회원국..

  • 시진핑-젤렌스키 통화에도 의연한 러시아…"분쟁종식 도움된다면 환영"
    러시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첫 전화통화에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애써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은 27일(현지시간) 크렘린궁이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간의 첫 전화통화가 이뤄진 것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양 정상간 통화 자체는 중국과 우크라이나 간의 주권이기에 평가하지 않겠다"면서도 "러시아는 분쟁을 종식시키는데 도움이..

  • 프랑스 법원이 명품 판매를? 파리서 마약 단속 중 압수한 물품 경매 열려
    프랑스 최고재판소 앞마당에 시가 3억원이 넘는 슈퍼카가 등장했다. 현지매체 레제코는 25일(현지시간) 파리의 최고재판소에서 마약 단속 중 압수한 물품의 경매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경매가 열린 최고재판소는 기원전 3세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테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건물은 13~19세기 사이 건설됐다. 과거 루이 9세의 왕궁터였으나 건물이 완공된 이후 왕실 법정의 역할을 하거나 프랑스 혁명 당시엔 혁명재판소의 역할을 맡기도 한 유서 깊은 건물..

  • 우크라이나 지원 獨 주력전차 둘러싸고 때아닌 저작권 논란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이목을 끌었던 독일의 주력전차 레오파르트2의 지적재산권을 놓고 독일 방산업체 두 곳이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 최대 무기·군수품 생산업체 중 하나인 독일 라인메탈의아르민 파페르거 사장은 스위스 노이에취리혀차이퉁(NZZ)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 자체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1000대의 레오파르트 2A4 모델을 생산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또 다른 독일 최대 방산업체인 KMW(크..

  • 푸틴, 비우호국 자산동결 법안 서명…서방의 러 자산 동결조치에 맞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로 3000억 달러(약 400조원)에 달하는 자국 자산을 압류당한 러시아가 이에 대응하는 보복안을 채택했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타스통신은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에 대해 경제적 제재 조치를 취한 국가의 자산을 국가임시관리라는 형태로 압류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해당 법안에는 '러시아 연방, 기업 또는 시민의 재산권이 미국 및 비우호적..

  • 연금개혁 이후 추락하는 마크롱 지지율, 역대 재선 대통령 중 최저
    연임 2년째를 맞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인기가 연금개혁안 추진으로 인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BFMTV·르파리지앙 등 현지매체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역대 재선 대통령 중 현 마크롱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하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연임에 성공했던 역대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제21대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1981~1995년), 제22대 대통령 장 자크 시라크(1995~2007년) 등이 있다. 프랑스 주간지 쥬날뒤디망쉬가..

  • 산업부, 스웨덴·노르웨이에 경제사절단 파견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문동민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을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스웨덴과 노르웨이 2개국에 파견해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5일 밝혔다.경제사절단은 코트라를 비롯해 삼성전자, HD현대, SK넥실리스, 한화모멘텀, 제일 앰엔에스, 동진세미캠, LX판토스, 세종기술, 원익피앤이, 대원정밀, 동진기업 등으로 구성됐다.문동민 상임위원은 스웨덴 외교부 통상차관, 노르웨..

  • 프랑스, 수단 거주 외교관 등 자국민 250명 철수 작전 돌입
    수단에서의 교전이 격화되면서 프랑스도 자국민 대피를 위한 신속 철수 작전에 돌입했다.현지매체 BFMTV는 23일(현지시간) 외무부와 국방부가 함께 낸 성명을 인용해 프랑스가 수단 거주 자국민 대피 작전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수단에 거주하는 외교관과 민간인 등 프랑스인의 규모는 약 25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외무부와 국방부의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의 첫 철수 임무를 맡은 수송기가 이미 백여 명을 태우고 수도를 떠났다...

  • 아제르바이잔, 분쟁 지역에 검문소 설치…아르메니아와 충돌 재점화
    아제르바이잔이 아르메니아와의 분쟁 지역을 지나는 유일한 통로에 검문소를 설치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외교부는 이날 분쟁 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와 아르메니아를 잇는 유일한 육로인 라츤 회랑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나고르노-카라바흐는 국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인정되고는 있지만 약 12만명의 주민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인 곳으로, 상당 부분을 아르메니아계 자치 정부인 아르..

  • 러시아, G7 대러 전면 수출금지 검토에 "흑해 곡물협정도 끝" 경고
    주요 7개국(G7)이 한층 강화된 대러시아 제재를 위해 거의 모든 품목의 수출금지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러시아는 흑해 곡물협정을 연장하지 않겠다며 맞불을 놨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전면 수출금지는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라고 서방국들을 향해 경고했다.그는 대러 전면 수출금지 조치는..

  • 러시아 "독일 외교관 추방에 맞대응, 공관 직원수 대폭 제한"
    러시아는 22일(현지시간) 독일이 자국 외교관을 대거 추방했다며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자신들도 독일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독일 당국이 또다시 러시아 외교관을 대거 추방하기로 결정했다"며 "독일의 적대적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는 독일 외교관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러시아의 주장을 보면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키이우 인근 도시 부차에서 벌어진 민간인..

  • 무협, 경제사절단 파견…헝가리·폴란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3개국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한-헝가리·한-폴란드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사절단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철강협회 등 업종별 협단체와 동유럽 진출기업 2개사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한국무역협회와 헝가리 투자청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 연금개혁 이후 환영받지 못하는 마크롱…가는 곳마다 야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연금개혁안 발표 이후 약 100일 만에 처음으로 국민과 대면했다. '이제는 책장을 넘겨야 할 때'라며 이미 연금개혁안 통과 과정이 종료된 것을 암시하는 연설을 한 지 이틀만이다. 현지매체 르파리지앙은 19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의 알자스 지역 방문 소식에 연금개혁안 반대 시위대가 해당 지역으로 밀집했다고 보도했다. 시위대는 프랑스에서 시위에서 항의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냄비를 두드리며 마크롱 대통령을 맞이하는..

  • 러시아 외무부 "우크라에 군사지원, 한·러 관계에 부정적 영향"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무기 제공도 반 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는 취지의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내용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러시아 외무부는 또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양국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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