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평화정상회의 "우크라 영토보전, 평화의 기초" 공동성명 채택
    스위스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평화정상회의가 78개국이 우크라이나 영토 보전이 평화의 기초가 돼야 한다는 공동성명(코뮈니케)을 채택하고 폐막했다.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니드발젠주 뷔르겐슈톡에서 90여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틀 일정의 우크라이나 평화회의 공동성명에 "유엔 헌장과 영토 보전과 주권에 대한 존중이 우크라이나의 포괄적이고 정의로우며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데 기초가 될 수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됐고,..

  • '바이든 인지 저하 공격' 트럼프 주치의 이름 틀려 '망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인지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공격했지만, 정작 자신은 인지검사를 해 준 의사이름을 혼동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집권기간 백악관 주치의였던 '로니 잭슨' 하원의원을 '로니 존슨'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선거운동 기간 종종 해왔던 대로 바이든 대통령의 인지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자신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트로이트 컨벤..

  • 미 CEO들, 트럼프에 몰려든다...2016년 대선 땐 당선 후, 지금은 그 전
    미국 월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등 미국 주요 CEO들이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에서 승리 가능성이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몰려들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기업 친화적 정책을 추진하는 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지난 13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초청해 워싱턴 D.C.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다이먼과 함께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BOA)·제..

  • G7, 지정학적 위기에 미국 리더십 지지 형성, 나토정상회의까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중국과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한 우려 등을 담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15일(현지시간) 폐막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정학적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이번 회의가 평화정상회의·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미국 주도 시리즈의 첫번째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확대 규탄, 북의 핵·탄..

  • 바이든-트럼프, 펜·메모장·물 한병만 들고 TV 토론 벌인다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펜과 메모장, 물 한병만 주어진다고 토론 주관사인 CNN방송이 15일 밝혔다.토론은 CNN 조지아주 애틀랜타 본사에서 후보의 사전 연설 없이 90분 동안 무청중 상황에서 진행되고, 두번의 광고 시간에 캠프 관계자는 광고 시간에 후보들과 접촉할 수 없다. 단상 배치는 동전 던지기로 결정된다.양 대선캠프가 합의한 이번 토론의 세부 규칙..

  • G7, 우크라에 연내 500억달러 지원...우크라, 미국·일본과 안보협정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동결 자산으로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500억달러(68조5000억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러시아는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G7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 브린디시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 첫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확대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AP·AFP·로..

  • 美연준 '연내 1회' 금리인하 시사… 파월 "더 좋은 지표 필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분기별로 발표하는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지난 3월 세 차례에서 한 차례로 줄어든 것이다. 연준은 이날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연준은 지난해 7월까지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

  • EU,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 관세 부과...중국 보복시 관세전쟁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 정부 보조금을 이유로 7월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38.1%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자 중국이 보복 관세를 예고해 또 다른 관세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생겼다.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반(反)보조금 조사 잠정 결론을 토대로 17.4%∼38.1%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려는 계획이라고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U 집행위,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3..

  • 미, 러·중 등 추가 제재...제재 러 개인·은행과 거래시 2차 제재
    미국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중국 등 개인과 단체 300곳 이상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하고, 이 제재 대상과 거래하는 외국 금융기관을 2차 제재하는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미국 재무부와 국무부 등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및 단체 300곳 이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모스크바 증권거래소(MOEX) 및 자회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관련 회사, 무인..

  •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연내 1회 금리인하 시사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유지했지만, 연내 한 차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분기별로 발표하는 경제 전망에서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이 지난 3월 세 차례에서 한 차례로 줄어든 것이다.◇ 미 연준, 기준금리 5.25~5.50%로 7회 연속 동결...연내 금리 인하 전망, 3월 3회서 1회로 줄어연준은 이날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5.25~5.5..

  • WSJ "머스크, 스페이스X 여직원들과 성관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이 운영하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여직원들과 성관계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직원들과 각자 성관계를 했으며 그 중 일부에게는 출산을 강요했다고 보도했다.2010년대 초반 대학생이었던 한 여성은 당시 스페이스X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머스크로부터 식사 자리에 초대받은 것을 계기로 성관계를 했다. 그는 대학 졸업 당시 머스크로부터 개인적으로 정규직 입사..

  • '반전 언어학자' 촘스키, 뇌졸중 투병 호전…브라질로 후송
    뇌졸중 투병 중인 미국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가 다소 호전돼 브라질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됐다.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촘스키의 부인 발레리아 촘스키는 이메일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달받았다.촘스키는 지난해 6월부터 뇌졸중을 앓아 미국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이달 10일 아내의 모국인 브라질의 상파울루 병원으로 이동했다.이들 부부는 2015년부터 브라질에서 거주해왔다. 촘스키는 뇌졸중 때문에 말하는 것이 어려우며 신체의 오른쪽 부분이 불..

  • 블룸버그 "미 금리 올해 2번 인하 전망"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11일(현지시간)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금리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일 공개될 예정이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는 아직 경제전망에 대한 최종판단을 못 내리고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지난 3월 경기전망 이후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관련지표가 나왔기 때문에 올해 예상됐던 3차례 금리인하 횟수는 축소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블..

  • 머스크, 오픈AI와의 재판 하루 앞두고 소송 취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11일(현지시간) 취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머스크의 변호인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오픈AI 및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상대로 낸 계약 위반 관련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법원은 다음 날인 12일 해당 소송의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머스크는 소를 취하한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다.머스크는 지난 2월 오..

  • 트럼프 재선하면 美 군 복무 의무화?…주변인사들 거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주변 인사들이 트럼프의 재선을 전제로 미국의 군 복무 의무화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직무대행은 범보수 정부의 계획이 담긴 보고서 '프로젝트 2025'에서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는 학생은 군직업적성검사(ASVAB)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당 검사는 입대 희망자를 평가해 적합한 군 보직을 배정하는 데 이용된다.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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