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C 시총, 뉴욕증시서 장중 첫 1조달러 돌파...AI 반도체 수요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시가총액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장중 1조달러를 넘어섰다.TSMC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장 초반 4.8% 급등한 192.8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시총은 1조160억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주가 상승은 전날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9% 상향 전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는 오는 18일 2분기 TSMC 실적 발표에서 인공..

  • "바이든 '후보' 교체 논란, 트럼프에 민주당 강세주 공략 기회 제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 논란으로 일부 지지층이 동요하는 것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민주당 강세주 공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7일(현지시간) "민주당이 대가가 큰 바이든 대통령의 TV 토론 결과에 따른 후유증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복수의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강세주)'를 차지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 가능성은..

  • 러, 우크라에 미사일 40발 발사...어린이 등 최소 38명 살해
    러시아 침략군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최소 38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이번 공격은 9일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이뤄져 나토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결정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미사일 약 40발을 발사..

  • 바이든 최후통첩 "후보 사퇴 논의 끝내라...엘리트들, 출마해 나에게 도전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면서 지난달 27일 TV 토론 이후 당내 극소수 인사와 뉴욕타임스(NYT) 등 친(親)민주당·반(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성향의 매체들이 요구해 온 대선후보직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과 MSNBC '모닝 조' 프로그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내 후보직 사퇴 관련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 美 민주 하원 간사단서도 '바이든 사퇴' 목소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9명으로 늘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이날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가 소집한 상임위원회 간사단 비공개 화상회의에서 복수의 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출마 철회를 주장했다고 했다. 회의에는 상임위 간사 24명, 캐서린 클라크 원내 수석부대표, 피트 아길라 코커스 의장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 佛 총선 1위 좌파연합 "집권 준비"...마크롱, 극좌 총리 거부...정국 안갯속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하원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제1당이 되고, 1차 투표에서 1위였던 우파 정당 국민연합(RN)이 3위를 차지했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당을 포함한 연대 세력인 앙상블이 2위를 차지했다. 좌파와 중도 우파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연합의 의회 장악은 막았지만, 신민중전선이 정부 참여를 요구하면서 정국 운영이 복잡하게 됐다. ◇ 프랑스 하원 선거 출구조사, 좌파 신민중전선 1위,..

  • 미 55세 이상 "아직 죽지 않았어"...가계자산 70%, 개인지출 45% 차지
    55세 이상 미국의 베이비붐 세대가 가계 자산의 70%, 개인 지출의 약 45%를 차지하면서 경제의 주요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따르면 55세 이상 미국인이 가계 자산의 거의 70%를 관리하고 있다. 해당 통계를 낸 첫 해 1989년엔 50%에 불과했었다.아울러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이들의 개인 지출 점유율은 45%로 30년 전 29..

  • "바이든 주치의, 백악관서 신경과 전문의 회동"…인지력 논란 계속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여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올 초 백악관에서 대통령 주치의가 고위급 신경과 전문의를 만난 기록이 공개됐다.뉴욕포스트(NP)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백악관 방문자 기록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등 2명은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월터 리드 군 의료센터의 신경과 전문의 케빈 캐너드, 흉부외과 전문의 존 앳우드 등과 회동했다.캐너드는 해당 의료센터에서 약 20..

  • 중국~중앙아시아~유럽 철도망 운송량 90% 폭증...이유는 전쟁
    우크라이나·중동에서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기존 노선 회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중앙아시아를 통해 중국과 유럽을 잇는 '중앙회랑'의 운송량이 폭증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닛케이는 중앙회랑 가운데 카스피해를 통과하는 노선의 2023년 운송량이 전년 대비 90% 증가한 약 280만t이라며 세계은행(WB)이 이 노선의 운송량이 2030년까지 1100t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중앙회랑은 카자흐스..

  • 佛 좌파연합 깜짝 1위·국민연합 3위 추락…정부 구성 안갯속
    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하원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이 제1당이 되고, 1차 투표에서 1위였던 우파 정당 국민연합(RN)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르네상스당을 포함한 연대 세력인 앙상블이 2위를 차지했다. 좌파와 중도 우파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 국민연합의 의회 장악은 막았지만, 신민중전선이 정부 참여를 요구하면서 정국 운영이 복잡하게 됐다. ◇ 프랑스 하원 선거 출구조사, 좌파 신..

  • "후보 사퇴 갈등… 바이든-일부 민주당원 충돌 임박"
    사퇴압력에 완강히 저항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대선 승리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충돌이 임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50명이 넘는 민주당원들과 인터뷰 한 결과 수많은 당직자, 의원, 전략가들이 바이든의 후보자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 우려가 갈수록 공개적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점점 더 많은 민주당원들이 바이든이 정권 연장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으며 다른 후보의 부상을 막고..

  • 미 대선 족집게 예측 교수 "바이든,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미국 대선 결과 적중률 90%의 미국 대통령 역사학자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장 경쟁력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라고 평가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앨런 리히트먼 미국 아메리칸대 미국 정치사 교수는 이날 WSJ 인터뷰에서 "미국 대선은 본질적으로 백악관 정당(집권 여당)의 힘과 성과에 따라 당락이 결정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선거운동이 아니라 집권당의 통치"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미 대선 족집게 예측 교수..

  • 바이든 '일축'에 대선후보 '교체' 가능성 사라졌는데도 부추기는 미 매체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그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민주당 대선후보 '교체'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하지만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일부 매체는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가능성을 계속 전하고, 해외 매체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추종·보도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은 5일 오후(현지시간) 대선 스윙 스테이트(경합주)인 위스콘신주의 매디슨 내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유세를 한 뒤 ABC 방송과 한 22분간의 무(無)편집 인터뷰에서 "..

  •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 "영국 재건·변화 시작"..첫 여성 재무장관 임명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공식 출범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의 총리 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앞에서 한 취임 연설에서 "영국을 재건할 것"이라며 "변화의 작업은 즉각 시작된다"고 했다.◇ 스타머 영국 신임 총리 "영국 재건, 변화 작업 즉각 시작" 첫 여성 재무장관 등 22명 내각 인선 완료스타머 총리는 보수당 정부에서 오랜 기간에 걸친 스캔들과 혼란이 지속돼 많은 영국인이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는..

  • 이란 개혁파 대통령 당선인, 2인자 불구 국내외 정책 변화 추구 기대
    이란 제14대 대통령 선거에서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70) 후보가 승리했다. 이번 결과는 신정(神政)체제인 이란에서 대통령이 비록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이은 제2인자이긴 하지만, 국내 정책과 중동 정세 및 이란 핵협상 등에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란 대선, 개혁파 페제시키안 후보 승리...제2인자 한계 속 국내 정책 변화·중동 정세·핵협상 긍정적 영향 기대 투표율 49.8%, 1차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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