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유죄 평결로 앤디 김 하원의원, 한국계 최초 상원의원 당선 가능성 업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6일(현지시간) 밥 메넨데스 민주당 연방상원의원(뉴저지주)에 대한 16개 범죄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평결했다.이날 유죄 평결로 그가 오는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치르지는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데 상당한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달 민주당 텃밭 뉴저지주 상원 후보 경선에서 승리한 3선의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한국계로서는 처음으로 상원의원이 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미국 일간..

  • '귀에 붕대' 트럼프, 주먹 불끈 쥐고 전대 입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첫 공화당 공식 행사인 전당대회에서 귀에 붕대를 붙인 채 주먹을 흔들며 감정에 북받친 듯한 태도로 입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 오른쪽 귀에 붕대를 붙인 채 행사장에 들어섰다고 워싱턴포스트(WP),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등장과 함께 그가 유세 때 사용하는 미국 컨트리곡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God..

  • 美시장, 금리인하 연내 3회 전망 확산
    골드만삭스가 금리인하 환경이 무르익었다고 말한 뒤 미국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에 금리를 3차례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0.25%씩 두 차례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에 전적으로 반영됐고, 세 번째 금리 인하 확률은 이날 약 60%에 달했다. 대부분 첫 번째 금리 인하가 9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당국이 7월에 금..

  • 민주당 우세 버지니아서 바이든-트럼프 경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있고, 또 버지니아에서는 약간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시에나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겼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지지율 45%로 트럼프 전 대통령(48%)에게 오차범위 내인 3%p 격차로 열세를 보였다. 버지니아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 트럼프 총격범, 전날엔 사격 연습하고 당일엔 사다리·탄약 구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20세 남성이 범행 전 사격 연습을 하고 사다리와 탄약을 구입하는 등의 준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15일(현지시간) CNN은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가 이틀 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암살 시도 직후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사살되기까지의 행적을 보도했다.법 집행 관계자에 따르면 크룩스는 범행 전날 자신이 회원으로 있는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했다..

  • 바이든 "트럼프 과녁 놓자는 말은 실수"…'고령 리스크'는 반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이 발생하기 전 "트럼프를 표적에 놔야 할 때"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15일(현지시간) 일부가 공개된 NBC 뉴스 인터뷰에서 사회자 레스터 홀트는 "일주일 전 통화에서 당신은 '트럼프를 과녁 중앙(Bullseye)에 놓을 때'라고 말했다"며 "문맥에 대해서는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거다"고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후원자들과의 통화에서 자..

  • 천운 구사일생 트럼프, 공화당 전대에 모습...주먹 들어 건재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 저녁(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모습을 드러냈다.지난 13일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20세 백인 남성이 쏜 총알에 관통상을 입은 오른쪽 귀에는 하얀색 붕대가 감겨 있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면서, 오른 후 피격 후 다쳤을 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듯 불끈 쥔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그가 유세 현장에서 한 '..

  • '흙수저' 상원의원, 입지전적 인물 밴스 부통령 후보, 트럼프 낙점 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J.D. 밴스(39)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선택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퍼이서브포럼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인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39세의 초선 상원의원 밴스를 러닝메이트로 낙정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낙점 부통령 후보, 흙수저 출신 '젊은 보수주의자' 밴스 상원의원 불우한 어린 시절-해병..

  • 파월 "물가 둔화 지속 확신…금리 인하 시기 말 못 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 2분기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데 확신을 줬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이코노믹 클럽 대담에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이 중앙은행의 예상에 따라 대체로 둔화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그는 "4~6월의 물가 압력 데이터는 올해 초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의 목표치에 대한 확신을..

  • 미 공화당, 트럼프-밴스 정부통령 후보 지명...바이든-해리스와 맞대결
    미국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했다.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부통령 후보(러닝메이트)로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낙점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오는 11월 5일 미국 대선은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후보 간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무소속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사..

  • 신의 가호로 '덤으로 사는 인생' 트럼프가 말한 암살 위기 장면
    암살 위기를 넘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후보 수락 연설 초점을 '비판'에서 '통합'으로 바꾸는 등 '덤으로 사는 인생(a new lease on life)'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장에서 구사일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4일 미국 보수지 워싱턴이그재미너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초점을 맞췄던 수락 연설문을 미국과 전 세계가 뭉치는 내용으로 다시 썼다며 "완전히..

  • 미 법원, 기밀문서 유출 혐의 소송 기각...트럼프, 사법리스크 경감
    미국 플로리다주 남부법원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 중 취득한 국방 기밀문서를 퇴임 후 유출해 자택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 대한 소송을 기각했다.에일린 캐넌 연방판사는 이 사건을 수사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 임명이 특정 연방법에 따른 것이 아니고, 또한 특검을 대통령이 임명하거나 상원이 인준하지 않았기 때문에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면서 이 소송을 기각했다.트럼프 전 대통령 변호인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 미 공화당, 트럼프 대선후보 지명...트럼프, 부통령 후보에 30대 상원의원
    미국 공화당은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4년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공화당은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개막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야당 후보로 나선 2016년,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출마한 2020년, 그리고 이번 대선 등 통산 3번째로 공화당 대선후보로 두번째 백악관 입성을 노리게 됐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8일 전대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대선후보 수락..

  • 미 워싱턴에 '유대인 대학살 같은 비극' 북한 주민 추모시설 건립 운동 시작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정권에 의해 희생된 북한 주민을 추모하기 위한 시설을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 건립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시작됐다.오공단 자유조선연합회 이사장은 14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워싱턴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식에서 전 세계의 북한이탈주민들이 명절이나 가족의 생일·기일이 오면 가슴이 찢어지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워싱턴의 작은 공간에 북한에서 무고하게 죽은 분..

  • FBI, 용의자 단독범행 결론에도… 미궁에 빠진 저격동기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4일(현지시간) 전날 발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을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의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지만 저격 동기는 확인하지 못했다.이번 사건 용의자는 최근 지역 전문대학을 졸업한 공학 준학사로 공개적인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자택 등에서 초보적인 폭발 장치를 제조한 것으로 보인다.FBI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 인근에서 비밀경호국(SS) 저격수에 의해 피살된 용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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