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6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둔화 흐름 지속...9월 금리인하 탄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6월 들어 둔화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연준이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였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 "오바마, 조만간 해리스 만나 공개 지지 표명"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과 최근 주기적으로 연락하고 있으며 조만간 그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개 지지할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 이후 해리스 부통령과 주기적으..

  • 여성의 적은 여성?…헤일리, 해리스 저격 "민주당의 최약체 후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출마했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저격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25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향해 "민주당이 내놓을 수 있는 최약체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에 사퇴에 대해 "그리 놀랍지도 기쁘지도 않았다"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헤일리 전 대사는 공화당 경선 당시 경쟁자였던 도널드..

  • 해리스-트럼프, 성조기 소각에 한목소리...총기·낙태·노조·세금엔 정반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시위대가 성조기를 불태우는 것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총기·낙태·동성 결혼·노조·경제·세금 문제와 관련해선 진보 색깔을 드러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 및 의회 연설에 항의하는 시위대는 24일(현지시간)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폭력적 시위를 벌였다.이에 대해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해리스 부통령은 25일 성명을 내고 "나는 성조기를 불태운 것을 규탄한..

  • 바이든-네타냐후 회담했지만, 가자전쟁 휴전 합의 난항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에 관해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퇴임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집중할 과제 중 하나로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인질 귀환을 꼽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날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하마스를 소멸해 완전한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네타냐..

  • 미, 북한 해커 현상수배...최대 138억원 현상금
    미국 국무부가 북한 해커를 현상 수배했다.국무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 해킹 그룹인 안다리엘과 연관된 북한 국적 해커인 림종혁(Rim Jong Hyok)을 현상 수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상 수배는 국무부의 '정의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테러 방지, 테러리스트 지도자 체포, 미국 안보에 대한 위협 해소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 사람들에게 보상금을 주는 내용이다. 국무부는 외국 정부의 지시 내지 통제 아래..

  • "트럼프 피격 당시 옥상 감시 요원, 더워서 자리 이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발생 당시 건물 옥상 감시 담당 경호요원이 덥다는 이유로 자리를 이탈했다는 주장이 나왔다.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조시 홀리 미주리주 상원의원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 인근의 총격범이 있던 아메리칸 글래스 리서치(ARG) 빌딩 지붕에 최소 1명의 법 집행관(law enforcement officer)이 배정됐다고 주장했다.해당..

  • "트럼프, 장애인에 '그냥 죽어야 할지도' 막말"…조카의 폭로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과거 장애인과 흑인을 지칭해 망발을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왔다.24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카인 프레드 트럼프 3세가 다음 주 출간하는 회고록 '가족의 모든 것: 트럼프 가문과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All in the Family: The Trumps and How We Got This Way)'를 통해 이같은 과거를 폭로한다며 그 사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프레드는..

  • 네타냐후 호텔에 구더기·귀뚜라미 방사…곳곳서 방미 반대 집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방문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현지에서 확산되고 있다. 심지어 그가 머무르는 숙소에 벌레를 풀어놓는 일까지 발생했다.네타냐후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상·하원 의회 합동 연설을 했다. 그 시각 의회 주변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전쟁 종식과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시위대는 주변 도로를 점거했고 일부가 폴리스라인을 넘..

  • 네타냐후, 美 의회연설서 "하마스에 완승 전 타협 없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통해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을 이스라엘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이겨야 하는 이란과의 대리전으로 묘사했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하마스와의 전쟁은 문명간 충돌이 아니라 문명과 야만의 충돌"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할 때 우리는 이기고 그들은 패배한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 월스..

  • 바이든 "민주주의·국가 통합 위해 후보 사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은 24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59)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것이 국가를 통합하고, 민주주의를 구하는 데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TV토론에서 참패한 뒤, 민주당 안팎에서 사퇴압력이 잇따르자 지난 21일 출마포기를 전격 선언했다.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한 10분에 걸친 생방송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 중 쌓은 실적을 토대..

  • 테슬라, 알파벳 급락에… 나스닥 3.6% '털썩'
    테슬라와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일부 빅테크(대형 기술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1% 떨어진 5,427.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4% 급락한 17,342.4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 하락한 39,853.87에 마감했다.S&P 500 지수와 나..

  • FBI "트럼프 총격범, 범행 일주일 전 케네디 암살 사건 검색"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총격범이 범행 일주일 전 인터넷에서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NN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의회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 피격 사건에 관해 이같이 증언했다.FBI가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노트북을 분석한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계획이..

  • 미 대선정국 안갯속, 해리스-트럼프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미국 CNN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SSRS에 의뢰해 22~23일(현지시간) 1631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24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의 지지를 받아 46%의 해리스 부통령에 오차범위(±3%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 해리스 부통령, 아시아 정상들과 가장 활발히 통화·회담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 정상들과 적극적인 외교 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24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재임 기간 외국 정상들과 가진 공개 회담과 통화 1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이 아시아와 중동의 정상들과 가장 자주 대화했다고 보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럽·남미·아프리카 국가 정상 중 일부와만 통화했으며 튀르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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