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서울시, 지자체 최초 '北인권 서울포럼' 개최

    서울시가 그간 정부나 학계를 중심으로 개최돼왔던 북한인권 포럼을 주관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나서 북한인권 관련 포럼을 연 것은 처음이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북한인권 서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김영호 통일부 장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비영리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오 시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우리 동포인 북한주민들은 기본적인 자유와..

  • 오세훈 "광화문광장 '100m 태극기' 재검토…귀 더 열겠다"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100m 높이의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재검토하기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 건립' 관련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가상징공간은 국민 자긍심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민과 전문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국민의 바람과 뜻이 담긴 의미 있는 장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한국전쟁 74주..

  • 노원구, 서울 자치구 최초 '性 상담실' 운영

    서울 노원구가 자치구 최초로 성(性)과 관련된 고민을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는 통합 창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9월 13일까지 '성(性)대한 상담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중매체와 정보통신기기의 발달로 성 인식이 개방적으로 변해감에 따라 청소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에 걸쳐 성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개인 신상 노출 우려와 금전적 부담, 소통창구 부재 등으로 전문 상담 체계는 전무한..

  • 서울시 7월분 재산세 2조1763억원…지난해보다 3.7%↑

    올해 7월분 서울시 재산세가 지난해보다 768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 등에 부과한 7월 정기분 재산세가 486만건, 2조1763억원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만9000건, 768억원 늘어난 수치다. 금액 기준으로는 3.7% 올랐다. 이중 주택분은 1조5339억원, 건축물은 6311억원, 선박·항공기는 113억원이 부과됐다. 주택분 재산세는 지난해(1조4494억원) 대비 5.8%(845억원..

  • '잠실↔별내 27분'…별내선 내달 10일 개통

    서울시가 기존 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 종점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총 12.9㎞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시운전은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운행환경과 동일한 상태에서 열차운행체계, 승무원·역무원 등의 숙련도를 점검하는 철도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다. 그간 잠실역에서 별내역까지 도시철도 이용하게 되면 약 44분, 광역버스 이용시 최소 약 33분(교통상황에 따라 유동적) 이상 소요됐다. 이번 8호선 연장(별내선)..

  • '영등포05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15일 첫차부터 운행

    서울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을버스인 '영등포05번' 버스의 노선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정류소는 신안인스빌 아파트, 삼환아파트 두 정류소다. 기존에 운행하던 영등포역~문래역~당산역 노선을 문래동4가까지 확대했다. 또 승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남성아파트 정문 쪽에 있던 정류소를 후문 쪽으로 옮겨 버스 이용의 편의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버스정류장 2곳 신설과 마을버스 노선 확..

  • "깔창생리대 비극 다신 없게" 송파 여성사업가의 소중한 2000만원

    "우리 동네에서 더 이상 '깔창생리대' 비극이 없기를 바랍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여성 사업가가 이같은 마음에서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해 200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송파구는 소중한 돈을 25세 이상 가임기 여성들의 생리용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현재 여성가족부의 '여성 청소년 생리대 바우처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혜택이 없기 때문이다. 여성 사업가는 ㈜진아엠텍코리아의 박혜진 대표. '..

  • 서울시, 폭염 취약계층에 탑텐 여름의류 1만장 전달

    서울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서울에너지플러스와 ㈜신성통상 탑텐과 손잡았다. 시는 11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 양명아 신성통상㈜ 탑텐 상무, 은용경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탑텐은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여름 의류 1만장을 서울에너지플러스에 기부한다. 기부 물품인 여름 의류 '쿨에어'는 땀과 열을 배출하는 기능성 의류로 여름철 온열질환..

  • 서울 폐지 줍는 노인 3007명…80대가 절반

    서울시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3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가량은 80대 이상이었다. 또 폐지 수집 어르신의 월 평균 소득은 89만 5000원이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폐지 수집 노인은 총 3007명(남성 1168명·여성 1839명)이었다. 10명 중 5명은 80대 이상(47%)이었고, 다음은 70대(41%)·60대(12%)로 집계됐다. 이들의 월 평균 소득은 전국보다 12만 9000원 더 높은 89만 5000원이다..

  • 광진구, 노룬산골목시장 비어페스티벌 개최

    서울 광진구가 노룬산골목시장에서 비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난타, 바이올린 공연 △구민 노래자랑 및 댄스 경연 △무료 맥주 쿠폰, 경품 증정 이벤트 등 시장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비어페스티벌은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노룬산골목시장 입구에서 열린다. 구는 행사 당일 원활한..

  •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하는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

    서울 관악구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밖 교실 '미래채움G(Gwanak)O(On)'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채움GO 사업은 지역 내 교육기관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밖에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프로그램 내용은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인공지능(AI) 정보 등 수학, 과학 분야의 실험과 실습이다. 구는 사전 신청해 선정된 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방과 후..

  • 신혼부부 장기전세주택2 첫 공급, 이달 모집 신청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카드로 업그레이드된 장기전세주택 첫 작품을 내놨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내 300세대가 바로 그것이다. 시는 연간 4000가구에 이르는 정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 입주 신청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용면적은 49㎡·59㎡ 두 타입으로 전세보증금은 각 3억 5250만원, 4억 2375만원(59㎡)이다. 타입별 150세대씩 선정할 예정이며..

  • 성균관대 국회동문회, 모교에 1억원 기부

    성균관대학교는 국회동문회가 국회동문회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기금전달식에는 성균관대 국회동문회장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박재완 성균관대학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균관대 출신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국회동문회는 지난 2002년부터 모교 후배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금을 적립, 지금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1억원..

  • "신혼부부 최장 20년 거주"…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공급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 카드로 업그레이드된 장기전세주택 첫 작품을 내놨다. 올림픽파크포레온 내 300세대가 바로 그것이다. 시는 연간 4000가구에 이르는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 입주 신청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용면적은 49㎡·59㎡ 두 타입으로 전세보증금은 각각 3억5250만원, 4억2375만원(59㎡)이다. 타입별 150세대씩 선정할 예정이며 49㎡..

  • 서울 거주 35세 이상 임산부 '산전 의료비' 최대 50만원 받는다

    앞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임산부는 최대 50만원의 산전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의료비 부담이 많은 35세 이상(분만예정일 기준) 임산부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2015년 27%에서 2022년 42.3%로 대폭 증가했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고령 산모로 기준으로 삼는 35세 이상의 임산부는 상대적으로 유산과 조산, 임신 합병증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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