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2024국감] 법사위·방심위, 여야 파열음 이어간다

    상임위 9곳에서 국정감사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법사위 국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여야의 공방이 예상된다. 21일 국회는 법사위 등 상임위 9곳에서 3주차 국감을 이어간다. 이날 강씨가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키로 해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씨는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보좌관 출신이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의..
  • 노동현장 온몸으로 부딪친 金장관…전기·열관리 등 국가자격증만 9개

    김문수 장관이 역대 고용노동부 장관 중 노동 현장을 가장 온몸으로 부딪친 장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장관은 무려 9개의 '국가 기술 자격증'을 보유한 공장 노동직 출신이다.2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김 장관이 보유한 자격증은 △열관리 기능사 2급 △환경관리 기사 △전기안전 기사 △위험물 취급 기능사 △전기·기계 기능사 △택시운전사 등을 비롯해 총 9개다.그는 7년간의 공장 일을 마치고 경기도지사가 된 이후에도 이 자격증들을 여러..

  • [단독] 민원만 年1.3만건·사건처리 '180일'…과부하 '경제검찰'

    공정거래위원회 5개 지방사무소(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가 1개 사건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최근 5년(2019~2023년) 평균 180일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처리 사건까지 포함하면 197일로 길어진다. 특히 같은 기간 서울사무소 통계가 전국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공정위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에 더해 5개 지방사무소에 접수되는 민원까지 매년 급증하면서 사건처리 지연 문제가 제대로 해소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 尹, 한동훈과 21일 차담회...'3대 요구' 수용 폭에 촉각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에서 한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 직후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관련 의혹 규명 협조,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며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사과, 제2부속실 본격 가동 등의 방안을 내놓으며 절..

  • "용산과 대립보다 공조"… 韓 '金여사 리스크' 대응 달라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통령실과 공동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터져 나오는 '명태균씨 의혹'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김 여사 특검법'을 연계해 김 여사 관련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야당의 특검 공세를 적극 방어하고, 대신 당정이..

  • "전국민 25만원보다 체불임금 더 시급"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체불임금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를 두고 정치권을 향해 직격했다. 그는 "목숨 걸고 일한 것에 대한 임금도 못 받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걸 생각하면, 일도 안 하고 집에 있는 모든 국민에게 25만원을 주는 것보다 더 급한 일"이라고 일침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최근에도 내수 위축 등을 이유로 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지원하자는 주장을 펼친 데 대해 지적한 셈이다. 김 장관은 지난 17일 본지의 유튜브 채널 '아투T..

  • 김문수 "日국적 문제, 이해 어려워… 역사 앞에 솔직해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이 지난 17일 본지 유튜브 채널 '아투TV-고성국 초대석'에 출연해 일본 국적문제 등 정치권의 '친일 프레임' 논란에 반박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songuijoo@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한 정치권의 친일파 프레임이 지속되자 그는 "임진왜란 때 제 13대조 노항공께서 의병장으로 순국하셨고, 증조부는 국채보상운동까지 하셨다"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의 '일제시대 선조들 국적은 일본' 발언..

  • 이재명, 국회서 간토대학살 사진전 개최…김윤덕·윤건영 공동주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윤덕·윤건영 민주당 의원과 함께 오는 23~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는 이번 전시회에서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주요 내용과 관련 역사 자료 등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간토대학살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9월 일본 수도권이 있는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 현지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 韓, 尹면담 앞두고 기류 변화…'김건희 특검' 공동방어 구축하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를 당이 대통령실과 공동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터져 나오는 '명태균씨 의혹'을 둘러싼 여야 정치권의 복잡한 이해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한 대표와 친한(친한동훈)계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와 '김 여사 특검법'을 연계해 김 여사 관련 대응 수위를 높여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야당의 특검 공세를 적극 방어하고, 대신..

  • 尹, 한동훈과 '면담'…韓 요구 어느 선까지 수용할까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동에서 한 대표의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 대표는 10·16 재보궐 선거 직후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김 여사 관련 의혹 규명 협조, 대통령실 인적 쇄신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윤 대통령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하락하며 위기의식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사과, 제2부속실 본격 가동 등의 방안을..

  • 민주, 尹 지지율 하락에 "박근혜 보다 낮은 수치…국민 분노 높아"

    더불어민주당이 20일 최근 발표된 한국갤럽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 조사 결과에 대해 "2016년 같은 시기 국정농단 사태 당시 박근혜 대통령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긍정 평가는 낮고 부정 평가는 높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지난 금요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윤석열 대통령의..

  • 추경호, 당 대변인 '오빠' 발언에 "野 박수칠 일…언행 신중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대표는 당 대변인이 자신의 남편을 '오빠'라고 지칭해 김건희 여사 조롱 논란으로 이어진 데 대해 "민주당 등 야당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며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20일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원내·원외 무관하게 우리 당의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만큼 늘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지금처럼 안보와..

  • 추경호 "北, 우크라이나 파병 규탄…여야 결의안 제안" (종합)

    국민의힘은 20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유엔 대북제재 촉구결의안을 발의하겠다"며 김정은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동시에 김정은 정권에 대한 여야 규탄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그동안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한 것도 모자라 특수부대 병력을 파병했단 것이 확인됐다"며 "향후 한반도 정세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김정은..

  • 조국 "금투세 폐지 반대"… 민주당과 각 세우기 나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내년 1월에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금투세 시행 유예·개편을 주장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는 다른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10·16 재보궐선거가 끝난 이후 조 대표가 민주당과 본격적인 각 세우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투세 폐지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말했..

  • 이슈 중심 '김건희 여사'…한동훈·당정 갈등 '지렛대' 삼는 野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가운데, 명태균 씨의 폭로가 모든 이슈의 블랙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이 '김건희 이슈'를 지렛대 삼아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회동을 당정 갈등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일부 의원이 윤 대통령·김 여사 탄핵을 주장할 때마다 "개별적 의사 표현"이라며 거리를 뒀으나, 최근 지도부에서 하야를 거론하고 있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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