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
국방부 GP 부실검증 문건 공개…유용원 "GP 시범철수는 가짜평화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국방부에게 요청한 북한 GP 부실 검증 문건이 22일 비밀 해제돼 공개됐다. 9.19 남북 군사합의 일환으로 진행된 당시 북한 GP 검증은 실제로 부실하게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 의원이 22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GP 검증 문건에 따르면 2018년 12월 12일 오전 당시 우리측 GP 현장검증단이 북한 GP를 확인하려했지만 북측의 거부로 인해 지하시설과 총안구 등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것으..
-
-
한 총리 "동포 경제인, 국내투자 환경 구축 위해 다각적 대책 강구"
한덕수 국무총리는 "동포 경제인들이 국내에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정부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재외동포청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과 협력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
-
한 총리, 법적 노인연령 75세 상향 제안에 "잘 검토해야 할 필요 있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법적 노인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5세로 상향하는 문제와 관련해 "잘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총리실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을 빨리 노동시장에 참여시키거나 여성들과 연세드신 분들이 경제활동에 더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대한노인회가 제기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날 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법적 노인..
-
-
韓, '헤어질 결심'…결행만 남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는 데 실패하면서 정치적 결정의 중대 기로에 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헤어질 결심'을 이미 굳혔지만 마지막으로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남은 건 '결행'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면담 후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측의 행보를 볼 때 두 사람의 '정치적 결별'이 불가피하며, 한 대표의 '결단'에 따라 향후 정국이 요..
-
-
광복회, 육사 '홍범도 흉상' 재배치는 '반한법적시도'
광복회가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재배치 계획을 '반헌법적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광복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군이 육사 내 홍범도 흉상을 철거해 재배치하려는 것은 독립전쟁 영웅들의 역사와 정신을 훼손하고, 국군의 뿌리를 부정하는 반(反)헌법적 시도"라며 "흉상재배치 계획은 일본 제국주의 부역자들로 가득 찬 '조선경비대'를 군의 시원(始原)으로 삼겠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광복회는 "군이 지난 해 흉상 철거를 검토하다 여..
-
-
법원 국감서 '이재명·金여사' 신경전
여야가 22일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놓고 또다시 정면충돌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회동에 뚜렷한 성과물이 없이 마무리되자, 김 여사를 향한 야권의 압박 수위가 한층 거세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의원들은 이날 서울고등법원, 수원지방법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의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며 각 법원장에게 '신속한 결단'을 촉구했..
-
-
MBC제3노조 "뉴스타파 IP 추적…조직적 '민원인 사찰' 가능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가 '민원인 사찰'에 IP 주소를 활용했다는 등 발언을 한 가운데 22일 MBC노동조합(제3노조)이 "조직적 민원인 사찰이 이뤄진 합리적 의혹이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MBC제3노조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만약 MBC와 뉴스타파가 받은 문건이 동일한 것이라면 이는 단순한 방심위 담당 직원의 공익제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
-
-
대통령실 "북한군 즉각 철수해야…북·러, 한도 넘으면 공격용 무기 지원 고려"
정부는 22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및 참전과 관련해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또 북한의 전투 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러·북 군사협력 수준이 정부가 생각하는 선을 넘어설 경우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며 러시아와 북한에 경고장을 날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시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실은 신원식..
-
-
한동훈 "국민 민심만 보겠다"…尹 회동 후 첫 입장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직 국민과 민심만 보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이후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 강화풍물시장에서 박용철 강화군수와 10·16 재보궐선거 당선 인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 힘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고맙다"며 답을 일축했다. 한 대표는 또 여야의정..
-
-
황준국 유엔대사 "러, 악명 높은 불량국가 北병력 동원 극히 위험"
황준국 유엔 주재 대사가 유엔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러시아와 북한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규탄했다. 황 대사는 "북한과 러시아의 불법 군사협력은 규탄 받아야 하며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다. 황 대사는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및 안보 유지'를 주제로 열린 안보리 공식회의에서 "북한은 국제규범과 안보리 결의를 상습 위반해왔지만 북한의 군대 파견은 우리마저도 놀라게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사는 북한을..
-
-
법사위, 이재명 재판 공방전… 與 "신속 판결" vs 野 "대북송금 재배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고 있는 재판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전이 벌어졌다. 여당은 이 대표의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며 신속하게 재판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 재배당 신청을 수원지법이 거부한 것을 지적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1년 안에 1심부터 3심까지 모든 재판을 끝내야 한다는..
-
-
한동훈 "의료계 참여 깊이 감사…여야의정 협의체 가동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사를 표시했다. 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계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오랫동안 국민들께 불편을 드려 온 의료상황을 해결할 출발점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좋은 의료진 양성을 위해 의대 학사 운영과 의평원(한국..
-
-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2달 만에 ‘1945 광복’ 인정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한국이 1945년 광복한 것을 인정하는가'라는 질문에 2달 만에 "인정한다"는 답을 내놨다. 김 관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지난 8월 26일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김 관장은 같은 질문에 "관장 자격으로 이야기를 하라면 그 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거부한 바 있다. 이어 '예스(yes)도 아니고 노(no)도 아니란 말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그렇다"..
-
-
與 "민주, 금투세 문제 '이재명 선고'와 연계 의심"
국민의힘은 22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있을 이재명 대표의 재판 선고 결과에 따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문제를 정치적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을 거론했다. 금투세 시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민주당이 금투세 시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서 찾은 것이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온갖 정치적 선동에 몰두한 나머지, 민생 경제의 핵심인 금투세는 나 몰라라 한다"며 "민주당은 '정..
-
-
올해 3분기까지 '탈북민 181명' 입국… 대부분 제3국서 장기간 체류
통일부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국내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조금 오른 총 181명(남자 22명, 여자 159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올 3분기(7~9월) 북한이탈주민 입국자 수는 남자 12명, 여자 64명 등 76명이다. 지난해 3분기엔 40명이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지난 1분기와 2분기 입국자는 각각 43명과 62명이었다고 밝혔다. 올 3분기까지 누적 인원은 남자 22명과 여자 159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