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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김장채소 40% 할인 지원…계약재배 10% 확대 공급
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김장 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관련 물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김장재료 수급 안정 방안 민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배추는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0% 늘려서 2만4000t을 공급하고 공급이 확대되는 10월 말부터 1000t을 상시 비축해서 유사시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춧가루, 마늘,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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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尹면담 이튿날 친한계 22명과 '번개 모임'…세력 과시 분석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소집해 만찬을 함께 했다. 한 대표가 당내 친한계 인사들과 공개적으로 만찬을 한 것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력 과시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전날 오후 가까운 인사들에게 제안해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일종의 번개 모임인 셈이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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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尹 면담 후 하루만에 친한계와 긴급 만찬 "상황 엄중하게 보고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 하루만인 22일 저녁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의 긴급 만찬 자리에서 "인식의 차이가 컸다"며 아쉬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주요 당직자와 친한계 의원 20여명과 함께 1시간 30분가량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상훈 정책위의장과 박정하 비서실장, 서범수 사무총장, 김종혁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자 외에도 조경태·송석준·배현진·김형동·박정훈·김건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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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범어사·초량시장 방문…"힘든 상황 업보로 생각…돌 맞고 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후 부산에서 개최된 '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이후 범어사와 초량시장을 연이어 방문했다. 범어사를 찾은 윤 대통령은 정오스님 등 사찰 관계자,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웅전에서 향로에 헌향하고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방장 정여스님과 정오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정오스님은 "사람이 아닌 국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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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거북이 등껍질 닮은 날개 편 '수룡'…육중한 K1A2 싣고 유유히 도하
세차게 내리던 비가 조금 잦아들던 22일 오후 1시 20분께 경기도 여주의 남한강 일대에선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부대들에 강 건너편 적군을 제압하고 신속하게 기동전력을 도하하는 상황이 부여됐다. 잔잔한 바람 속 묘한 적막이 흐르던 강가에 폭음과 함께 흰색 연막탄이 뿌려졌다. 수상부양장치를 단 K21보병전투장갑차가 강습도하를 실시해 후속 부대의 도하를 엄호했다. 지난 6월 전력화된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수룡'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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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유·번영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재난, 전쟁과 테러, 디지털 격차와 경제 불평등 등의 도전과 위기로부터 인류의 자유와 번영을 지켜내려면 강력한 연대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개최된 '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자유로운 시민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해 박애와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는 바로 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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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한국·우크라 핵 보유국에 도발" 주장…북-러 밀착 정당화
북한이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핵 보유국을 상대로 군사적 도발을 벌이는 국가로 규정하며 북·러 밀착을 정당화하기 위한 주장을 펼쳤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2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핵 보유국 상대 도발은) 정상적인 사유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끔찍한 일"이라며 "그러한 사례는 최근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미친것들을 제외하고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평양무인기사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등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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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적쇄신은 내가 해야 할 일… 韓, 문제 알려주면 판단해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실 인적쇄신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누가 어떠한 잘못을 했다고 하면 구체적으로 무슨 행동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야기해 주면 잘 판단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측근 그룹으로 지목된 이른바 '한남동 라인' 8명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하며 사실상 인사 조치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윤 대통령이 이들의 구체적인 문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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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명태균, 金여사 공천개입 모의"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논란이 오히려 이준석·명태균의 '공천농단'으로 번지고 있다. 김 여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에 개입한 것이 아닌 이준석과 명태균이 김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판을 짜고 모의를 했다는 것이다. 김영선 전 의원의 보좌관이었던 강혜경씨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밝힌 바에 따르면 강 전 보좌관은 최근 명씨와 자신이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고 4000건이 넘는 통화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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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러 군사협력 단계적 대응"… 北병력 즉각 철수 촉구
정부는 22일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및 참전과 관련해 북한군의 즉각 철수를 촉구했다. 또 북한의 전투 병력 파병에 따른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조치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러·북 군사협력 수준이 정부가 생각하는 선을 넘어설 경우 우크라이나에 살상용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며 러시아와 북한에 경고장을 날렸다. 정부가 실제 전쟁에 투입돼 작전을 수행하는 북한군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파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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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된 여론조사에 현혹… 명태균에 휘둘린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지난 수년간 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의 혀끝에 놀아난 형국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명씨가 국민의힘 정치인들에게 접근한 방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명씨는 21대 총선이 있었던 2020년부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 여론조사 자료 등을 제공하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명씨가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종인 사무실을 들락날락했다는 제3자의 목격담도 나오고 있어 이런 주장들이 일련의 상황들을 뒷받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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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새 독립기념관… 이승만 기념관 될 수 있어" 질타
국회 정무위원회 보훈부 등에 대한 국정검사에서 야당은 보훈부가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에 설립하기로한 '국내민족독립운동기념관'이 '이승만 기념관'이 되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면적 5000평 넘는 곳은 종로에 열린송현녹지광장 한 군데다"며 "이곳은 이승만기념재단 측에서 기념관을 세우고 싶어 했던 곳이다. 결국 새 독립운동기념관이 이승만 기념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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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尹면담 하루 만에 친한계 인사들과 '번개 모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지 하루 만인 22일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과 모임을 갖는다. 여권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가까운 인사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정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모임에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2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과의 회동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3가지 요구 사항과 의정 갈등 해결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지목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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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회담'에 헤어질 결심 굳혔나… 韓 "국민만 보고 간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는 데 실패하면서 정치적 결정의 중대 기로에 섰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헤어질 결심'을 이미 굳혔지만 마지막으로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 남은 건 '결행'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면담 후 윤 대통령과 한 대표 측의 행보를 볼 때 두 사람의 '정치적 결별'이 불가피하며, 한 대표의 '결단'에 따라 향후 정국이 요동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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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의대협회·대한의학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환영”
더불어민주당이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이 '여야의정 협의체'참여를 결정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전공의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위는 22일 "대한의학회와 의대협회가 공동 입장문을 통해 여야의정협의체에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며 "의료대란으로 현장의 혼란과 국민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협의체의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