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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파병' 공식 인정않는 러… 국민들 "진짜라면 푸틴의 惡手"

    대부분의 러시아 국민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가짜뉴스'로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러시아 정부가 북한군 파병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러시아 국민을 대상으로도 북한군 파병을 숨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모스크바 주민들은 "북한군의 파병이 진짜라면 푸틴이 악수를 둔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모스크바 현지 소식통은 본지와 통화에서 "우크라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모스크바 주민..

  • 광복회, '한-쿠바 수교기념' 30일 중남미 한인독립운동 학술발표회 개최

    광복회가 올해 한국-쿠바 수교를 기념해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수여식'과 '중남미 한인독립운동 학술연구발표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1부에선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임천택, 서병학, 박창운 선생에 대해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유족에게 수여한다. 수여식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이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의 축사를 대독한다. 또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 대..

  •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개최 일정 도쿄서 논의

    한·일·중이 '3국 고위급회의'를 28일 열고 차기 정상회의 개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인적 교류, 경제·통상 등 6대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해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장관급 회의 개최 등 3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일본이 의장국으로 개최한 첫 번째 고위급 회의다. 3국 고위급 회의는 정상회의..

  • 병무청, 모바일 통지서 5년간 300여만건 활용…정책수요자 맞춤형 병무행정 눈길

    정부부처의 행정에 IT기술이 적용되면서 '스마트한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책수요자 대부분이 20대 청년인 병무청은 여타 정부부처보다 더 빠르고, 더 민감하게 정책수요자 맞춤형 행정을 요구받고 있다. 실제로 병무청은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까지 모두 각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수작업으로 작성해 교부되던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를 최근엔 민간 상용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로 송달하고 있다. 병역의무부과 통지서는 지난해..

  • 당내 입지 좁아지자… 청년 '역면접' 명분 밖으로 겉도는 韓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청년 100명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직접 대답하는 역면접을 진행한 것을 두고 당내 입지가 좁아지자 기존 당원이 아닌 청년들에게 호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 대표는 오는 30일 당 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등 외연 확장을 위한 변화 필요성을 말하면서 김건희 여사 리스크 특별감찰관 추진 정당성을 적극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표의 이 같은 행보는 '차별화' 행보라는 주장..

  • 윤 대통령, 교황청 등 13개국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주한대사 13명으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이 자리에는 지오바니 가스파리 주한교황청 대사, 미겔 앙헬 우발디노 로메로 알바레스 주한파라과이 대사, 사우드 하산 알 누스프 주한바레인 대사,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 국가 원수가 새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윤 대통령은 신임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접견장으로 이동..

  •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강원교육청과 전교조 간의 단체협약 효력 상실"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은 28일 "강원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간의 단체협약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양 측은 지난 2021년 민병희 전 교육감 체제에서 단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오전 강원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교원노조법에는 교섭 및 체결 권한에 대해 조합원의 임금, 근무조건, 후생복지 등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해 교섭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할 권한을 가진다..

  • 'K방산 명품' K2 전차 드디어 '국산 심장' 단다(종합)

    드디어 K2 전차에 1500마력짜리 국산 파워팩(엔진+변속기)이 장착된다. 2005년 4월 원활한 수출을 위해 전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파워팩을 국산화하기로 결정한지 19년 6개월 만이다. 방위사업청은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제1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전차 4차 양산 1500마력 변속기 적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K2 전차 4차 양산분에 적용하기 위한 국산 1500마력..

  • 60년전 군복무 중 손가락 절단사고, "의무기록 없어도 보훈대상 인정해야"

    60여년 전 군에서 차량을 정비하던 중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됐지만 당시 군 병원에서 치료받은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보훈 대상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권익위는 군 복무 중 손가락이 절단되었는데 아무런 보훈 혜택도 받지 못했다며 A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 심의'를 다시 하도록 국가보훈부에 의견을 표명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군 복무 중 차량을 정비하다 신입 병사가..

  • 尹 "우크라·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만전 기해달라"(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등 최근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자리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앞서 신 실장은 지난 25일(현지..

  • “총알받이 파병 북한군 돕겠다"…탈북단체, 우크라에 공개서한

    탈북민단체가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북한군이 자유를 찾도록 현지에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당국에 보내는 서한을 공개했다.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우크라이나여! 우리를 받아주소서'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목소리가 (북한군에) 커다란 감동을 줄 것이고, 우리가 보내는 삐라에 심금을 울릴 것"이라며 "용병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많은 수가 자유..

  • 尹 "우크라,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관리 만전 기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등 최근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대외경제 불안 요인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 자리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일 안보실장회의 참석 후 귀국한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도 배석했다.

  • 조국 "尹·金 공동정권, 민생 파탄내고 검찰권 휘두르고 있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은 민생을 파탄내고 검찰권을 망나니처럼 휘두르고 있다"며 "혁신당은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28일 당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혁신당은)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향해 돌을 던지겠다. 동시에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대표는 현재 윤석열 정부..

  • 與 "野, 안보문제까지도 정파적 이익 앞세워"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안보 문제까지도 정파적이익을 앞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공세가 아닌 초당적 협력이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온 세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에 대해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북한 파병 문제에 대해 침묵하며 정부를 비난하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곽 대변인은..

  • 향군 “北 러시아 파병 즉각 중단하라…추후 북한 돕기 위한 명분화”

    예비역 군인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향군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러시아가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이용해 김정은의 금고로 목숨값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했으니 추후 러시아가 북한을 돕기 위한 명분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상태 향군 회장은 "북한이 중국을 믿고 6·25 전쟁을 일으켰듯 러시아의 지원을 믿고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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