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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 국제정세 논의·긴밀 협력 다짐
한국과 뉴질랜드의 외교장관이 만나 지역 정세 등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5일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오찬 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 등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와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뉴질랜드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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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해수부 핫라인 개통… 선박 사건·사고 소통 강화한다
선박의 해상안전에 대한 부처 간 원활한 최신정보 교류 및 선박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을 위한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간 핫라인(직통전화)이 개통됐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15일 오전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을 찾아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을 만났다. 양 차관은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양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홍해·아덴만을 항해하는 우리 선원·선박의 안전을 점검했다.양 부처는 이날 강 차관의 종합상황실 방문 행사를 계기로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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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북러 밀착…한미일 굳히고, 우군 확보 전략으로 대응해야
최근 북·러 회담으로 동북아 주변에는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평양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맺어서다. 핵·미사일 개발을 비롯,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외톨이 신세가 된 북한과 러시아가 손을 맞잡아 이목이 더욱 집중됐다. 북러간의 조약은 군사동맹의 성격을 지니고(4조), 대북 제재를 무력화하며(5,16조), 러시아의 첨단 군사기술이 북한에 넘겨지는(10조)등 조항이 있어 국제사회를 위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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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국과 '환경협력위' 개최…기후변화 등 협력방안 논의
외교부는 한·미가 지난 11∼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환경협력위원회(ECC)·환경협의회(EAC)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한국 정부측에선 외교부·환경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미국측은 국무부·무역대표부(USTR)·주한미대사관 등이 참석했다. ECC는 지난 2012년 체결된 한·미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외교부와 국무부가 환경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양측은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대응 등 우선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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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 14일 개최… 탈북민 예술단 공연 등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14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남북하나재단이 주관하고 통일부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시민 참여 행사가 오는 14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포용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해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해 국가기념일로 공포한 데 따른 것이다.'함께해요,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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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5차 회의 종료… “집중적이고 심도있는 논의”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마무리됐다. 12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시작된 회의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까지 3시간 30분 간 진행됐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 대표가, 미국 측에서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나섰으며 외교·국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스펙트 선임보좌관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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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방위백서에 “강력 항의…즉각 철회해야”
정부가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외교부는 12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데 대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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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례브리핑하는 김인애 부대변인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레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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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 부대변인 "경의선 철로 철거 대단히 유감"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레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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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 부대변인 "해외 체류 탈북민이 강제북송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공용브리핑룸에서 정레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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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박 美 대북고위관리 사임에 “한·미 소통에 영향 없다”
외교부가 미국 국무부에서 대북 정책을 전담하는 정 박 대북고위관리가 최근 사임한 것과 관련해 "한·미 간의 소통이나 협력 채널에 있어서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11일 서울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그리고 한·미·일 간에 대북정책 관련해서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공조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미 간에는 대북정책특별부대표역 등 직함과 무관하게 거의 모든 분야 라인에서 긴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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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협력기금법 개정 이후 첫 기부… “번영된 통일에 기여”
민간의 기부금을 남북협력기금에 적립 가능하도록 한 개정 남북협력기금법이 지난 10일 시행된 이후 첫 기부자가 나왔다. 통일부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첫 기부자로 나선 서재평 탈북자동지회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에게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오늘 서 회장께서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은 오는 14일 '북한이탈주민의날'을 앞두고 의미가 깊다"며 "이 기부금이 통일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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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정책국장, 미 북한인권특사 면담… 북한인권 공론화 노력 다짐
이준일 외교부 한반도정책국장이 한국을 방문한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만나 북한 인권 문제 공론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11일 이 국장이 방한 중인 터너 특사를 면담하고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 브리핑 공식회의가 성공적으러 개최된 점을 평가했다. 또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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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분담 협상 5차 회의 시작… 12일까지 진행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5차 회의가 시작됐다. 한·미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회의를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2일까지 사흘 간 이어진다. 앞서 한·미는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지난달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를, 지난달 25∼27일 서울에서 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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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5년 만에 영사협의회… 국제결혼 문제 협력 의지
한국과 베트남이 5년 만에 영사협의회를 열어 양국 간 영사 분야의 여러 현안들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황 밍 베트남 외교부 영사국장과 제11차 영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이 영사협의회를 연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국 국민들의 베트남 출입국 및 체류 편의 증진 및 베트남에 체류하는 한국 국민 보호,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