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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1만500여명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입학축하금은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가 내달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학생 안전을 위해 시는 지난 24일 새솔동 송린초 앞 LED 차량신호등 보조장치 시범사업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27억원의 예산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발광형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활주로형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의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비와 체육복비도 지원한다.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2만 4630명의 중·고교 신입생에게 1인당 총 4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관외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에 진학하는 학생에도 동일하게 1인당 40만원의 체육복비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이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제도권 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이 교육현장과 행정에서 소외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밖에도 화성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에 마련된 기숙사로 식비를 포함해 월 20만원만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는 화성시장학관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초, 중, 고, 대학교,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3월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