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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3819명 신입생 맞이…“도전하고 성취하는 이화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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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2. 27. 16:54

[캠퍼스人+스토리]
2025학년도 입학식
꿈·도전·이화정신 강조
선배들과 대학생활 노하우 공유
붙임_이화여대 대강당 전경
이화여자대학교 전경./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28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하고 3819명의 신입생을 맞이한다.

27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입학식 행사에는 신입생과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장 입학식사, 주요 보직교수 소개, 축주 및 축가, 신입생 선서,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향숙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이화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며 △꿈을 크게 갖고 미래를 준비할 것 △도전하고 성취할 것 △이화정신(Ewha Spirit)을 가슴 깊이 새길 것 등의 당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부총장, 대학원장, 각 단과대학 학장 등 주요 보직교수 소개가 이어지며, 이화브라스앙상블의 축주와 이화여대 남성교수중창단의 축가가 펼쳐진다. 이화여대 남성교수중창단은 1997년 결성된 이래, 입학식마다 유명 아이돌 곡을 개사해 메들리로 선보이며 신입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축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신입생 대표로 약학대학 김규원 학생과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PP) 장학생인 경영대학 응우옌 레 바오 쩐(Nguyen Le Bao Tran) 학생이 선서를 통해 이화여대의 자랑스러운 학생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한다.

마지막으로 성악과 박재은 교수의 선창으로 교가 제창이 이뤄지며, 안선희 교목실장의 축도로 입학식이 마무리된다.

올해 이화여대에 입학하는 신입생 3819명은 앞으로 4년간 15개 단과대학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한다. 이번 입학자 중에는 EGPP 장학생 3명을 비롯해 외국인특별전형으로 입학한 249명의 글로벌 인재가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배경을 지닌 신입생들이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식 직후에는 신입생을 위한 특별 환영 프로그램 '웰컴투이화(Welcome to Ewha)'가 진행된다. '웰컴투이화'는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행사로, 졸업생 사회자와 재학생 패널들이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응원단 파이루스(PYRUS)의 신입생 응원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방송인 이은재 동문(사학과·10)이 사회자로 나서며, 재학생 패널로 박소정(통계학과·23), 박예빈(교육공학과·22), 이서진(환경공학전공·23), 전민주(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21) 학생이 참여해 대학생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입생들을 위해 교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특별 사회자가 깜짝 등장해 신입생들과 함께하는 퀴즈쇼를 진행,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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