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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우클릭’ 행보 논란에 “정치적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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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2. 27. 16:54

"오른쪽 비어서 넓히는 것"
오찬 회동하는 이재명 대표와 임종석 전 대통령...<YONHAP NO-379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오른쪽)가 27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근 '우클릭' 행보 논란에 대해 "정치적 공세를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나와 "오른쪽이 비어서 넓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은 경제와 민생이 주요 의제가 됐다. 우리의 입장이 동일한데 객관적 상황이 바꼈다"며 "입장을 바뀐 것이 아니라 상황이 바뀐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IT강국을 만들어 문화강국을 토대를 만들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복지와 분배의 문제가 소외되지 않도록 지적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복지와 분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성장과 경제 이야기를 안했던 것은 아니"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

그는 "보수와 진보는 정상적인 헌법 체계 내에서 좌우 경쟁"이라며 "제가 우클릭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제자리를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수와 진보는 상대적"이라며 "기존의 체제와 좋은 가치가 있는 질서를 유지하자는 것이 보수다. 바꿔서 해보자고 하는 것은 진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도나 질서가 잘못돼 바꾸는 것은 진보라고 보일 수 있지만 본질적으로 보면 그 자체가 보수"라며 "더 좋은 질서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 헌법적 계엄과 난동·폭동, 극단주의는 보수가 아니다"라며 "지켜야 할 가치를 파괴하는 것에 동조하는 세력을 누가 보수세력이라고 하냐"라고 반문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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