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31명 전문·직무 교육 실시

14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보호 활동 임무 수행

아동안전지킴와 경찰관계자들이 발대식을 마친 후 손영혁 서장(왼쪽 일곱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경찰서

경남 밀양경찰서는 27일 강당에서 올해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31명에 대한 발대식과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아동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 검사, 대면 면접 등을 통한 공정한 절차로 선발됐으며 이들은 3~12월 14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 범죄 취약지역에 집중 순찰을 실시하며 아동보호와 범죄예방 활동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경찰서장, 지·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와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아동 안전관련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 근무 수칙, 아동보호를 위한 상황별 대처 요령 등 아동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한 직무교육도 병행했다.

손영혁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 아동들의 안전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항상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에 유의하면서 올 한 해 멋지게 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