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계승’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창립 출범식 성황

모든 무형유산 단체 회원들이 함께 밀양아리랑 공연
안병구시장 "무형유산 체계적 발전 적극 지원" 약속

2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창립 출범식에서 안병구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의 자부심 '무형유산' 문화의 뿌리를 다져 미래를 열었다

경남 밀양시는 2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창립 출범식을 개최했다.

7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창립 출범식에서 이용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날 출범식은 식전 행사인 밀양법흥상원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 공연을 시작으로, 연합회 창립 경과보고, 선포문 낭독, 회장님 인사말씀, 내빈 축사, 출범식 기념 떡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 무형유산 밀양법흥상원놀이 공연으로 밀양 시 무형유산 연합회의 출범을 알리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어 작약산 예수재, 무안용호놀이, 밀양백중놀이 공연 후 마지막으로 모든 무형유산 단체 회원들이 함께한 밀양아리랑 공연이 펼쳐졌다.

경남 무형유산 밀양감래게줄 당기기 공연으로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출범을 알리고 있다. /오성환 기자

이용만 회장은 "독자적이고 우수한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무형유산 단체들이 연합해서 더욱 뿌리 깊고 단단한 무형유산의 정체성을 확보할 것이며. 끊임없이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발전적이고 경쟁력 있는 무형유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출범 선포문 낭독을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안병구 시장은 "밀양시 무형유산 연합회 창립은 독자적이고 우수한 밀양의 무형유산이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밀양시 무형유산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