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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장성지사,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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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2. 27. 15:21

청년농 지역별 소통협의체 간담회 개최
간담회
윤영일 농어촌공사 장성지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지난 26일 장성지사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과 소통간담회를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장성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는 청년농의 영농정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7일 장성지사에 따르면 전날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유관기관, 공사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 소통간담회를 통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과 함께 농지은행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선임대후매도사업의 지원을 받아 잔디를 재배하고 있는 한 청년 농업인은 "농지은행 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기반을 안정적으로 마련해 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성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53농가에 37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영일 지사장은 "장성군의 미래를 아끌어 갈 청년농업인이 향후 전업농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청년농업인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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