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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의는 다른 16개 시·도의 신규 우수시책 가운데 경북에서 적용한 가능한 정책이 있는지 검토하고 도의 기존 정책과 비교해 보완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73건이 검토됐다.
이 가운데 벤치마킹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된 과제는 △모범 납세자 건강 검진비 감면 △영유아 발달 컨설팅 △아이문화패스 △장애 유형 맞춤형 특화 일자리 사업 △희귀 질환자 및 가족 지원 등 15건으로 나타났다.
이들 과제 외 다른 시·도가 시행하고 있는 △키즈카페 △산후조리비 지원 △농업인 ICT 웨어러블 로봇 개발 △워케이션 △임업인 수당 등 48건의 사업은 경북에서도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어 보완하면서 경북만의 강점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도입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된 과제에 대해 다른 시도와 소통하면서 정책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자들이 낸 혁신적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행정 효율을 높이며 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다"며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거울 삼아 '경북형'으로 재창조하는 영리한 행정으로 공공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