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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1단계 정량평가와 2단계 현장실사, 3단계 신청교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55교(232동)에 1조5454억 원을 투입해 53교에서 사업이 완료됐고 102교는 현재 설계와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육청은 2028년까지 97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 총 1조156억 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는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19개 학교에 대해 사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전기획 용역을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끌어낼 방침이다.
이번 선정된 곳 가운데 공립은 문경초, 문경여중, 경산중앙초, 경주 경희학교, 김천중앙중, 경주 황성초 등 6곳이다.
사립은 영천 성남여고, 청도 이서고, 구미해당학교, 청도 모계중, 성주여고, 김천 문성중, 김천고, 상주 남산중, 경주 안강여중, 칠곡 순심여고, 영주 국제조리고, 영주 영광중, 성주여중 등 13곳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경북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북교육의 특색과 자부심을 반영한 'PRIDE-경북 미래학교'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