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 따라 최대 1.2%p 대출 금리 감면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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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가치금융 상생펀드는 IBK기업은행의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1조원 규모의 여·수신 금리우대 지원 프로그램이다. IBK기업은행은 이 펀드를 통해 △성장유망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3000억원) △소상공인 성장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5000억원) △소상공인 예·적금 우대금리 프로그램(2000억원) 등 3개 부문에서 금리 우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수출계약 체결 기업, 고용증대 기업, 병무청이 지정한 나라사랑 가게 등 유망한 소상공인을 위해 운전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1.2%포인트까지 감면한다. 또 설비투자가 필요한 소상공인에는 시설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1.0%까지 감면 지원하고, 녹색경영 실천기업과 지적재산권 보유 기업 등은 최대 1.2%포인트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융정보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위해 자체 대안평가모형을 활용해 프로그램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성태 행장은 "본 프로그램은 어려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자체적인 금융지원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