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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 단원들은 해녀 엄마와 딸의 사랑을 담은 '느영나영, 곱을락'을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의 독립 염원을 그린 '영웅' 그리고 '임시정부 애국가'를 부르며 애국심을 되새긴다. 마지막에는 안중근 의사의 외침을 담은 '단지동맹' 결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합창으로 마무리한다.
공연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청소년 문화시설 찾아가는 아트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겨울방학 내내 쉬지 않고 연습해 온 노력의 결실이다.
법환청소년문화의집 고민희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곱을락 아이들이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지원해 준 서귀포학생문화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강정림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제주 해녀의 항일 정신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벨롱벨롱 빛나는 대한민국! 벨롱벨롱 빛나는 제주! 만세! 만세! 만세!"라는 외침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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