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내 영향력 높여 글로벌 거점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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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총 22종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의 유럽 수출을 진행한다.
에이피알은 지난해부터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동유럽, 북유럽에 거점을 둔 유통사들과 추가 계약을 맺으며 판매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 물량에서는 화장품이 대량 발주됐다.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콜라겐 나이트 랩핑마스크', '콜라겐 젤리 크림', '딥 비타 씨 캡슐 크림' 등의 제품이 높은 발주량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B2B(기업간거래) 사업 모델 기반 유럽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 1월 CES 2025 참가 이후 해당 행사에 참여했거나, 소식을 접한 유럽 현지 유통사들의 질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지 내 매출 전망은 밝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은 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유로존으로 통합돼 있어 시장 내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면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매김이 가능한 곳"이라며 "K뷰티가 빠르게 성장 중인 유럽에서도 에이피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