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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3월 4일 새로 개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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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2. 27. 13:58

대구 공공시설 최초 연중무휴, 최신 시설에 저렴한 강습료 호평
연령별 강좌, 한방특강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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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복합문화센터 시범운영 모습./대구시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다음달 4일 정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운영 기간 최신 시설의 수영장과 도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평균 1600명이 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복합문화센터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구 공공시설 중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수영장은 최신 시설로 인근의 민간 시설보다 60% 정도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했다.

그러자 어린이반, 성인반, 아쿠아로빅 등 모든 수영 강습이 모집 대상을 초과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공도서관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로 구분돼 있다. 고전문학부터 최신 웹툰까지 일반도서 1만 8000여 권, 아동도서 1만 3000여 권을 구비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이가 수영하고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동안 엄마 아빠는 문화강좌를, 할머니 할아버지는 한방치료라는 취지에 맞는 복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와 연계해 전국 최초로 건강관리 정기 강좌를 개최해 체질을 진단하고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비치했다.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을 받아 창의 놀이수학, 문해력 향상, 치매 예방 등 연령대별 무료 강좌도 개설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복합문화센터가 단순히 수영장과 도서관 수준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활력소와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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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복합문화센터 수영장./대구시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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