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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시군 자체적으로 구성한 파쇄지원단이 농업 현장을 찾아가 과수 전정가지, 고춧대, 깨대 등 다양한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파쇄해 주는 서비스로, 신청 농가는 개인 또는 마을 단위로 노끈, 비닐 등을 미리 제거해 부산물을 수거해 놓으면 된다.
올해는 목포, 여수, 강진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산림과 인접한 지역이나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파쇄지원단을 운영하며, 파쇄 신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영농부산물은 파쇄한 후 토양퇴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소각을 방지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을 예방하고, 병해충 발생도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파쇄지원단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미세먼지 발생을 감소시키고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