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상품 디폴트옵션 1000억 돌파…작년 70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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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옵션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사품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지난해 4분기 기준 7조7330억원으로, 디폴트옵션 전체 41개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적립금을 유치했다.
제도별로는 DC(확정기여형)에서 4조2295억원, 개인형IRP에서 3조5035억원을 유치했다. 상품 위험도별로는 초저위험 6조4569억원, 저위험 8923억원, 중위험 2770억원, 고위험 1068억원 순으로 적립금 규모가 컸다. 이중 고위험상품 디폴트옵션의 경우 작년에만 753억원이 늘어나면서 적립금 잔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만의 차별화된 연금 자산관리 역량과 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디폴트옵션 적립금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디폴트옵션 운용을 통해 제도 활성화와 고객들의 든든한 노후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