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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심화”…서울 ‘포제스 한강’ 호가 高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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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2. 27. 10:10

분양가 대비 최대 3억원 뛰기도
중대형 평형 128가구 조성…"모든 가구 한강 조망권 갖춰"
포제스 한강 공사현장 전경
서울 광진구 '포제스 한강' 공사현장 너머로 한강이 보인다./엠디엠
오는 9월 입주를 앞둔 서울 광진구 '포제스 한강' 아파트 분양권 호가가 크게 뛰고 있다.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학군지 입지를 갖췄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포제스 한강' 전용면적 84㎡형 매물 호가는 최대 37억원 선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 대비 약 3억원 높은 가격이다.

한강변 아파트로서의 희소성과 우수한 입지, 그리고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등 고가 아파트에서 잇따라 신고가가 나오고 있다" 며 "자금력을 갖춘 자산가들이 주 수요층으로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의 영향을 덜 받고, 공급 부족 우려 속에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이 단지는 한정된 수량만 공급되는 '프라이빗 단지'다. 중대형 평형 128가구로만 구성돼 있다.

아울러 3개동이 서로 간섭 없이 남향으로 한강을 바라보도록 배치돼 모든 가구가 한강 조망권을 갖췄다.

아울러 높은 천장고와 커튼월 설계를 적용해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한강 파노라마뷰를 완성했다. 한강 산책로가 단지에서 바로 연결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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