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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먼저 온·습도 변화에 대응이 용이한 소재의 침구를 권장한다. 통기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천연 섬유인 면, 모달, 텐셀 소재의 침구가 대표적으로 이러한 침구는 몸을 잘 감싸줘 밤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도 체온을 보존해준다. 레이어드가 가능한 기본 아이템이나 사계절의 구별이 없는 시즌리스(Seasonless) 품목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로 다른 소재와 두께의 침구를 겹쳐 사용해 날씨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소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소장은 "환절기에는 급격히 커진 일교차 등 수면방해 요소가 많아지는데 최근 계절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가변적인 날씨가 겹치며 불면의 위험이 더 커지고 있다"며 "이 시기 날씨와 기온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침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