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수원시 지난해 고용율 62.9%…역대 최고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7010014527

글자크기

닫기

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5. 02. 27. 17:21

일자리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4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시
지난해 수원시 고용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2.9%로 전년동기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수원시 역대 최고치로, 전국 시 단위 평균(62.4%)보다 0.5%, 경기도 시 단위 평균(61.9%)에 비해서도 1%포인트 높았다.

계층별로는 장년층(50~64세)을 제외하고, 모든 계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상승했다. 청년(15~29세) 고용률 상승폭이 5.0%포인트로 가장 컸고, 어르신(65세 이상) 4.2%포인트, 여성 2.8%포인트, 중년(30~49세) 1.4%포인트씩 상승했다. 반면 장년층은 0.4%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5.6%로 전년보다 1.7%포인트,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전년보다 1.8%포인트 올랐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36만9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7000명 줄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경제활동인구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고, 고용률은 취업자 수를 15세 이상 인구수로 나눈 것이다.

수원시는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2025년 지역 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노인·장애인·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 산업구조 △노동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일자리센터 고도화 △고용 창출·유지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투자를 지속해서 유치하고, 대학과 연계한 산업을 육성하는 등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인프라와 연계된 지역 개발, 공업지역을 리노베이션해 도시자족성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창업 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 노동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화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